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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오른 손이 없는 내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20세기 초 중국에 파견되었던 선교사 루스 펙트(Ruth Pact)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와 핀란드에서 같은 기차를 탔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여인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손을 보니 금속 의수로 되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였습니다.

선교사로 열심히 일하다가 그만 병에 걸려 본국으로 소환되었습니다.

고국에 돌아온 여인은 자신의 농장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탈곡기에 손이 걸려 오른손이 절단되었습니다. 

오른손이 절단되었을 때 그녀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여, 오른손이 없는 내가 무엇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기도했답니다. ‘어째서 나에게 라고 묻지 않고 무엇을 이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나이든 크리스천을 위해 농장을 양로원으로 개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 그녀는 양로원에서 노인들을 섬김으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노라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역시 예수를 다메섹에서 만나는 순간 주여!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물었더니

섬기는 삶을 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섬김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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