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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풍차에 새겨진 글귀 '하나님은 사랑' 스펄젼 목사가 한번은 시골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훌륭한 창고를 짓고 그 지붕 위에는 아름다운 풍차를 설치하였는데 그 풍차의 날개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 는 글귀가 쓰여있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스펄젼 목사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무슨 뜻으로 자네는 풍차 날개에 그런 성경 구절을 써 두었나? 자네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치 바람처럼 쉽게 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그 친구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천만에, 그런 뜻이 절대로 아니라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은 바람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아네. 바람 한점 없는 날일지라도, 비록 내가 바람을 느끼지 못하는 날일지라도 조용히 풍차가 돌고 있는 것을 볼 때 나는 나의 삶을 말없이 감싸시며 나를.. 더보기
하나님까지 잃어버리면 어떻게 살겠니? 맹인 목사, 윤인수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의 소년 시절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는 중병으로 앓아 누워있습니다. 소년 윤인수는 어머니 병원비, 약값 대기 위해 구두를 닦습니다. 어느 날입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좀 모았습니다. 그 돈 어머니에게 드리려고 기쁨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니 오늘 많이 벌었습니다.” 돈을 받아 든 어머니는 그의 등을 두들겨 주면서 “수고했다. 애썼다” 그러면서 “십일조 먼저 떼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소년은 이렇게 항변했습니다. “십일조는 무슨 놈의 십일조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한테 해준 게 뭐가 있단 말입니까. 나의 눈은 멀게 했고. 엄마는 병들게 했고. 공산당에게 쫓겨 피난민 신세가 되게 했고, 재산도 다 빼앗기게 한 그런 하나님께 무슨 놈의 십일조를 내라는 것입니까?.. 더보기
[믿음 예화] 당신이 뭔데 하나님을 무시합니까? 윌버 채프맨이 대학생이었을 때 무디 선생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날도 구원에 대해서 말씀이 증거되고 있었습니다. 집회가 끝난 후 채프맨이 무디를 찾아 왔습니다. "무디 선생님 저는 거듭남의 확신이 없습니다." 무디는 "당신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까?" 하자, "저는 믿기는 믿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더보기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죠 매우 단련된 신앙인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이 헨리 무어하우에게 닥쳤다. 그러나 그가 낙망해 있을 때 하나님은 그의 어린 딸을 통하여 확신을 주셨다. 어느 날 풀이죽은 모습으로 어깨를 축 늘어뜨린 채 들어오는 그를 응접실에서 놀고 있는 어린 딸이 반가이 맞아 주었다. 아빠가 들고들어오는 꾸러미를 보자 휄체어에서 일어나며 "아빠 그거 뭐예요?" "엄마에게 줄 거란다. 엄마 어디 계시니?" "2층에 계셔요. 아빠 그것 이리 주세요. 내가 들고 갈께요." "아니 너는 제대로 걸을 수 없으면서 어떻게 2층에 계시는 엄마에게이것을 가져다 준다고 그러니?" 그런데 그 아이가 "나는 꾸러미를 들고 아빠는 나를 안으면 되잖아요." 라고 하였다. 참으로 오른 말이었다. 그 순간 그의 머리에 섬광처럼 떠오르는 것이 .. 더보기
암에 걸린 목사님이 결단하고 지킨 4개 조항 어느 목사님의 간증이 은혜가 되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20개월간을 결장암으로 투병을 하면서 4개 조항을 지겼다는 것입니다. 1}나는 결코 불평하지 않겠다 2}나는 집안을 우울하게 하지 않겠다 3} 내가 받은 복을 헤아려 보겠다 4} 내 병을 유익한 것으로 바꾸겠다 이 목사님을 그렇게 사시다가 운명하기 전에 "나는 주님께 갈 준비가 다 되었소" 라는 말을 남기고 아주 성스럽게 소천을 하였습니다. 더보기
안이숙 사모 감옥에서 주일성수를 위한 투쟁 안이숙 사모의 간증 해방이 가까워 올 때였습니다. 다른 일반 죄수들은 공장에서 뜨개질도 하고, 양복도 만드는 등 여러 가지 일에 동원되었지만, 나 같은 미결수에게는 아무런 일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밥도 다른 죄수들보다 조금 주고, 국도 조금 줍니다. 그런데 전쟁이 너무 급해지고 일손은 부족하니까 미결수에게도 군복에 단추 다는 일을 주었습니다. 단추 다는 일을 하게 되자, 너무 너무 좋아 춤을 추었습니다. 하루 종일, 그것도 몇 년을 그렇게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고역인지 여러분은 잘 모르실 겁니다. 그때 나는 눈이 많이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너무 울어서 그렇습니다. 배가 고파서 울지는 않았습니다. 추워서 울어본 적도 없습니다. 내가 왜 그렇게 울었는가 하면, 성도들이 일본인들한테 매를.. 더보기
심한 고문을 당할 때 하나님의 이적이 나타나던가요? 일제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며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믿음을 지킨 안이숙 사모가 쓴 책 에서 아주 인상적인 대목이 나옵니다. 일본제국이 동방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리던 평양에서 독립운동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 가장 먼저 기독교 조직을 와해시키기로 작정합니다. 많은 교회 목사들과 지도자들을 검거하여 유치장에 가두고 무섭게 고문을 자행했습니다. 열렬히 믿던 신도들은 박해를 피해서 이리저리 흩어져 숨었습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은 무슨 계획인지 알 수 없으나 구속했던 목사들과 지도자들을 일시적으로 풀어 줍니다. 숨어 있던 신도들이 풀려난 분들을 찾아가 위로하며 옥중 고난을 듣습니다. 안이숙 씨도 깊은 밤에 고문을 아주 심하게 당했다는 이유택 목사님댁을 찾아갔습니다. 깊은 밤중에 모여든 신도들도 신앙을 위해서 구속될 각오.. 더보기
생애 마지막 순간에 읽어본 전도지의 한 구절 한 교회의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심방을 마치고 좀 피곤하여 쉬고 있는데 어떤 청년이 교회에 찾아왔습니다. 그의 옷에서는 냄새가 나고 보자기에다 무엇을 싸 들고 왔는데 얼굴은 말랐고 행색이 남루하기가 그지 없었습니다. 혹시나 걸인인가 하고 “어떻게 오셨나요?”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남루한 그 청년은 “저는 과거가 기가 막힌 사람입니다. 이제 더 살고 싶지 않아서 죽을 방도를 찾고 있는데 누가 종이 쪽지를 주었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읽어 보기나 하자 하고 무심히 보았어요.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슨 말인지 더 알고 싶으면 교회로 찾아오라는 말이 있어서 이왕 죽을 바에 한번 가보자는 생각이 들어 교회로 왔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은 보자기를 풀어 어떤 노트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