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 9

[효도 예화] 진정한 효도를 행한 농부의 이야기

어느 시골에 가난한 농부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그 농부는 부지런하고 효성이 지극하여 효자라는 소문이 이웃 마을까지 퍼져나갔다. 이웃 마을에 한 부잣집이 있었는데 그 부잣집 아들은 노부모님을 모시면서 효성을 다하여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효자라는 말을 듣지 못하였다.  부잣집 아들은 농부가 효자라는 소문을 듣고 가난한 농부면서 어떻게 어머니를 모시기에 소문이 온 마을에 퍼져 칭찬이 자자할까 궁금하여 실상을 보기 위해 농부의 집을 찾아가서 싸리문 밖에서 모자의 동정을 지켜보았다.  해가 저물어 저녁때가 되어 아들이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마루에 앉아 있는데 그 어머니가 세숫대야에 물을 떠가지고 와서 아들의 발을 닦아주며 하시는 말씀이,  “오늘 들에서 일하느라고 고생이 많았지? 별일은 없었느냐..

효도 2024.05.11

[효도 예화] 견마지양犬馬之養의 뜻

고사성어 가운데 '견마지양(犬馬之養)'이란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유래는 아들을 셋을 둔 어느 가정에 아버지가 부인을 잃고 외롭게 삽니다. 노년이 되어가자 기력도 쇠하여지고 자신감도 없어지는데 더욱 마음이 괴로운 것은 자식들이 자기를 대하는 태도가 점점 달라져 간다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버림받지 않을까 위기감을 느껴서 지혜를 발휘하여 목공소에 가서 큼직한 궤를 하나 맞췄습니다. 궤 안에 유리조각으로 가득 채우고는 자물쇠를 잠그고 마루바닥 밑에 넣고 출입할 때마다 보이게 했습니다. 큰 아들이 무엇이냐고 묻자 아버지는 지금 말할 수 없고 내가 죽거든 열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 큰 아들의 호기심은 더해가고 궤를 차보니 찰랑이는 소리에 금화가 들은 것으로 착각하고는 큰 아들이 그때부터는 ..

효도 2024.05.11

[효도 예화] 효경에 나오는 부모 공경의 8가지 방법

효경에 효도하는 여덟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몸은 부모에게로부터 받은 것이니 자식된 도리로 몸을 상하지 않게 하라는 것이고,  2) 부모의 이름을 빛나게 하며 욕되게 하지 않는 것. 3) 남을 미워하지 않고 업신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4) 남을 섬기고 사랑하는 것. 5) 자애로운 마음과 공손한 마음을 갖는 것.  6) 부모님을 존경해야 합니다. 7) 부모가 즐거워하시도록 봉양하며 건강에 관심을 두며, 돌아가신 후에는 슬픈 마음으로 제사 드리라. 8) 부모님의 말씀도 불의에 대해서는 순종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효도 2024.05.11

[효도 예화] 종이 쇼핑백의 비밀

종이 쇼핑백을 발명한 찰스 스틸웰    미국 필라델피아에 효심이 지극한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의 가정은 매우 가난했습니다. 어머니는 매일 가방에 물건을 가득 담아 상점에 배달하는 일을 했습니다. 소년은 어머니의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 아파했습니다. 어느 날 소년은 어머니를 생각하며 종이쪽지로 가방을 접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밑바닥이 네모난 '종이 쇼핑백'이 만들어졌습니다. 편리하고 가벼운 종이 쇼핑백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소년의 가족은 큰 부자가 됐습니다. 그때가 1887년, 그의 이름은 '찰스 스틸웰', 그는 '종이 쇼핑백'의 발명자로 기록돼 있습니다.  다만 어머니를 돕겠다는 순수한 마음, '효'의 마음으로 누리게 된 풍요입니다.

효도 2024.05.11

[어버이주일 예화] 카네이션의 유래

카네이션의 유래를 아십니까?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웹스터라는 곳에 '안나 자비스'라는 여인이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혼자가 된 그녀는 어머니 생존 시 좀 더 효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을 파티에 초대했을 때 그녀는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 사람들이 1년에 하루만이라도 어머니를 기억하게 된다면 좋겠다면서 10만 달러의 어머니 유산을 기금으로 하여 어머니날 제정을 국내외에 탄원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 윌슨 대통령 취임 시, 미 의회에서 1914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처음 정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사람들은 살아계신 어머니 가슴에는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은덕을 기리고, 돌아가신 어..

효도 2024.05.11

[효 예화] 권효가

권효가에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이내말씀 들어보소 하나님께 영혼받고 부정모혈 육신되어 천금일신 귀한몸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금지옥엽 사랑받아 자란것이 아니던가 부모생육 그은혜는 하늘보다 높건마는 청년남녀 많은중에 효자효부 귀할세라 제자식이 꾸짖으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책망하면 듣기싫어 성을내며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의 교훈일세 잔소리라 빈정이네 열아들을 기른부모 하나같이 길렀건만 열형제가 한부모를 어이하여 못섬기나 그대몸이 귀하거든 부모은공 생각하고 서방님이 생각커든 시부모를 중히아소 안먹어도 상관없는 술담배는 낭비하나 부모위해 쓰는용돈 다방레지 팁만못해 과자봉지 쥐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른다네 한국민족 부모효도 자손만대 자랑일세“

효도 2023.05.13

[효도 예화] 효의 4가지 '양지 봉양 공대 입신양명'

옛날부터 효의 중요도에 관해 말하면서 양지,봉양,공대,입신양명을 들고 있습니다. 1.양지(諒知)는 부모의 뜻을 헤아려 기쁘게 해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예)서울에 유명하다고 하는 효자가 있었습니다. 모 시골에 효자가 있다기에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고 배우려고 찾아갔습니다. 마침 아들이 없었고, 노파에게 물었다. "이 집이 모 효자의 집입니까? 만나 보려고 서울에서 왔습니다." "나무하러 갔는데 올 때가 됐는데" 그 때에 아들이 나뭇짐 지고 돌아왔다. 그 때 어머니는 서스름 없이 대아에 물을 떠다가 아들의 이마와 등에 땀을 닦아주는 것이다. 서울 효자는 '저럴 수가 있는가? 잘못 찾아온 것 아닌가?' 하는 의아심마저 생겼다. 또다시 놀랜 것은 아들의 다리와 발까지 씻는 것이다. 아들은 당연하다는 듯이 그냥 가..

효도 2023.05.13

[효도 예화] 친과 효 한자의 뜻

친(親)과 효(孝) 시골에는 닷새만에 장이 서게 됩니다. 장이 서면 아들은 그동안 모은 나뭇짐을 지게에 지고 장터에 팔러갑니다. 집에 계시는 어머니는 뜰 안의 여러 농사일들과 집안 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생각은 장에 간 아들에게 있습니다. 오늘 갖고 간 물건을 팔았는지, 올해는 넘기지 말고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등등, 마침내 저녁이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도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녁을 다 지어놓고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까지 나가봅니다. 언덕에 올라보니 장터에 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보일듯 말듯 합니다. 마침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 장터를 향해 봅니다. 이 애틋한 마음을 한자에서는 '어버이 친(親)'이라 합니다. 어버이 친자..

효도 2023.05.13

[효도 예화] 맞춤형 효도 _김용기 장로

가나안 농군 학교 김용기 장로님이 계십니다. 그 분은 효도에 대해 먼저 노인의 특징을 잘 알아야 하며, 그에 따라 부모를 잘 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즉 효도도 그저 부모에게 잘해야지 하는 막연한 마음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노인의 특징에 맞는 맞춤형 효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김용기 장로님이 말하는 노인의 다섯가지 특징과 맞춤형 효도는 무엇일까요? ①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 잔소리가 많아진다 나이가 먹으면 양기가 입으로 간다. 그러니 노인은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식을 만나는 것이 반갑고, 또 하는 것마다 걱정이 되어서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다. 그러니 그냥 그런 줄 알고 모두 받아 주어라. 경험이 많은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 중에는 그른 것이 없다. 그리고 노인은 자신이 한 말..

효도 202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