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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섬김 예화] 헨리 나우웬의 선택 헨리 나우엔은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렸고 항상 정상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그가 쓴 20여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많은 보수와 명예를 보장하는 하버드대학의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신지체아 보호시설인 ‘데이브레이크’의 직원으로 취업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정신지체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능력 있는 교수님께서 왜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십니까?” 그때 헨리 나우웬은 빙그레 웃으며 “나는 그동안 성공과 인기라는 이름 꼭대기를 향해 오르막길만 달려왔습니다. 어느 날 한 장애인을 만난 후 내리막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는 .. 더보기
[성탄예화] 구두수선공 빠노프의 선행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의 동화 가운데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빠노프는 구두수선공이었는데, 아내는 일찍 여의고, 자녀는 큰 도시로 떠났기에 늘 혼자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변에 좋은 이웃이 있어 크게 외롭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웃은 그를 늘 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러시아 말로 입니다. 하지만 성탄 시즌이 되면 빠노프 할아버지는 외로웠습니다. 성탄 때는 가족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빠노프는 항상 외톨이였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성탄절입니다. 해마다 성탄 때가 되면 빠노프 할아버지는 성탄에 관한 성경 말씀을 읽었는데, 그해도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얘기를 읽었습니다. 빈 방이 없어 말구유에 나신 아기 예수가 너무 안타까워 ‘내게 오셨으면 내 침대를 내드릴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빠노프 할아버지는.. 더보기
오른 손이 없는 내가 무엇을 하길 원하십니까? 20세기 초 중국에 파견되었던 선교사 루스 펙트(Ruth Pact)의 이야기입니다. 그녀와 핀란드에서 같은 기차를 탔던 여인이 있었습니다. 선교사는 여인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오른쪽 손을 보니 금속 의수로 되어 있음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였습니다. 선교사로 열심히 일하다가 그만 병에 걸려 본국으로 소환되었습니다. 고국에 돌아온 여인은 자신의 농장에서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탈곡기에 손이 걸려 오른손이 절단되었습니다. 오른손이 절단되었을 때 그녀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여, 오른손이 없는 내가 무엇 하기를 원하십니까?” 라고 기도했답니다. ‘어째서 나에게’ 라고 묻지 않고 ‘무엇을’ 이라고 물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나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