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엔은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렸고 항상 정상의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버드대학의 교수가 되었고, 그가 쓴 20여권의 저서는 모두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많은 보수와 명예를 보장하는 하버드대학의 교수직을 사임하고
정신지체아 보호시설인 ‘데이브레이크’의 직원으로 취업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정신지체아들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목욕시키는 일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물었습니다.
“능력 있는 교수님께서 왜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고 엉뚱한 일을 하십니까?”
그때 헨리 나우웬은 빙그레 웃으며
“나는 그동안 성공과 인기라는 이름 꼭대기를 향해 오르막길만 달려왔습니다.
어느 날 한 장애인을 만난 후 내리막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르막에서는 나만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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