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에 대한 장로의 자세를 논하라.”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악한 것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마13:24-30). 우리는 악한 것을 없앰으로써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악한 것을 없애면 악함을 상대해서 존재하는 선함도 사라져 버립니다. 그러므로 “기독교 신앙의 출발점은 악한 것을 없애버리는 것도 아니고, 악함과 선함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삶 가운데, 내 존재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꽃피워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1)”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보통은 악을 없애는 과정에서 긴 싸움이 지속되다 보니 더 강한 힘으로 악을 응징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힘은 얻었지만, 아름다움은 놓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면 내가 이겼지만, 선함이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