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4

[질투 예화]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

어떤 사람이 테레서 수녀에게 물었습니다. “수녀님, 당신보다 잘사는 사람도 많고, 당신보다 높은 사람도 많고, 당신보다 칭찬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혹 그들을 질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습니까?” 수녀는 어린아이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대답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은 위를 쳐다볼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렇습니다.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은 위를 쳐다보지 않으니까 남이 어떻고, 저가 어떻고 하며 시기 질투할 그럴 시간이 없습니다. 그럴 마음도 없고요.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헌신 2023.11.22

[헌신예화] 세이비어 교회 성도들이 매달 꼭 찾는 '침묵 수양관'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 시내에 ‘구세주의 교회 The Church of the Saviour’라는 독특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교인 숫자는 크게 많지 않지만, 미국 내에서 매우 영향력이 있는 교회이며 사회봉사에 있어 모델 교회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약 10개의 공동체로 흩어져서, 각 모임마다 백 명 전후로 모이는 교회인데(다 합해도 천명 미만), 이 교회가 감당하는 사역이 엄청나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이 교회가 감당하는 대표적인 사역들은 이렇습니다. 카페와 서점 사역, 저임금 가족을 위한 주택보급 사역(350세대 아파트 운영), 직업 및 직장 알선 사역(매년 1천여 명 훈련), 저임금 가족들을 위한 진료사역, 노숙자 병원 사역, 방과 후 아동 지도 사역, 학령 ..

헌신 2021.02.06

[사명 예화]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어느 날 신앙심이 아주 두터운 교인 하나가 길거리에 나섰다가 아주 끔찍한 보았어요. 한끼의 식사가 없어서 헤매는 사람, 노숙자들도 보고요, 젖이 나오지 않는 빈 젖을 빨면서 우는 어린아이를 보았어요. 너무 비참한 모습을 보다가 그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대책을 세울 겁니까, 안 세울 겁니까?" 하고 하나님 앞에 협박기도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대책이라고? 이 답답한 녀석아,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뭐냐? 나는 넉넉히 주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넉넉한 양식을 주었습니다. 온 사람이 이제부터 50년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

헌신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