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4

[교회 예화]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임신한 한 여인이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하여 병원에 갔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행동이 빨라지고 당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초음파를 통해서 검사한 결과 태 중의 아이가 움직이지 않고 이미 죽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날 그녀는 태아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퇴원한 후 그녀는 주일이 되었을 때에 거의 회복되어 거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우울해서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에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녀는 일어섰습니다. 그 날 그녀의 일기에는 그렇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산란하고, 우울해서 꼼짝도 하고 싶지 않았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 날이 주님의 날인 것을 알고 결국 나는 마..

교회 2022.07.17

정말 잘 만난 교회 구성 '삯군 목자와 늑대들'

늘 싸움만 하는 교회가 있었다. 교인들이 싸우다가 나가기도 하고, 교인들끼리 싸우다가 성이 차지 않으면 합세해서 목사를 공격하여 쫓아내기도 했다. 목사를 쫓아낼 때를 제외하고는 하나가 된 적이 없고 늘 네 편 내 편, 편 가름을 했다. 이 교회의 명성은 다른 교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부터도 싸움 잘하는 교회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 교회에는 늑대 같은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겉은 멀쩡한데, 서로 노려보고 수군 수군대고 비방하고 헐뜯고 뒷담이 무성하고 수틀리면 욕하고 맘에 안 들면 완전 무시하는 등 온갖 늑대의 행동 양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행여 새로운 교인이라도 등록하면 서로 내 편을 만들기에 혈안이 되어 간이라도 빼줄 듯 회유하지만 일단 자기편이 되면 전사로 키우든지 자기편이 안 되면 의도적으로..

교회 2022.04.06

[헌신 예화] 하나님 몫만 없군요

하나님 몫만 없군요 낡고 오래된 건물을 가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벽이 떨어지고, 비가 새어도 당회가 교회 건축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젊은 집사 10여 명이 헌금을 작정한 후 가장 돈많은 장로님을 찾아가 호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로님, 장로님 생전에 교회를 신축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로님께서 명령만 하시면 저희들이 심부름은 하겠습니다.” “철없는 사람들이로군, 교회를 아무나 짓는 줄 아는가, 그리고 교회를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네” “그건 저희도 압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헌금을 할테니 장로님도 헌금을 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어허 사람들하곤, 내가 무슨 돈이 있다고 헌금을 하나” “장로님, 이 집하며, 중심가의 빌딩하며, 여기저기 땅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다 내것이..

교회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