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교회 예화] 내가 있어야 할 자리

예화지기 2022. 7. 17. 00:19

임신한 한 여인이 초음파 검사를 받기 위하여 병원에 갔습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던 의사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행동이 빨라지고 당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초음파를 통해서 검사한 결과 태 중의 아이가 움직이지 않고 이미 죽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날 그녀는 태아를 떼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퇴원한 후 그녀는 주일이 되었을 때에 거의 회복되어 거동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우울해서 교회에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집에 있을까 생각하다가 그녀는 일어섰습니다.

 

그 날 그녀의 일기에는 그렇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산란하고, 우울해서 꼼짝도 하고 싶지 않았고,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그 날이 주님의 날인 것을 알고 결국 나는 마음을 정하고 교회에 갔다.....

좋아하는 찬송가를 부르며 귀에 익은 찬양대의 합창소리를 듣는 가운데

어딘가에서 평화가 밀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다 나는 내가 있어야 할 바로 그곳에 와 있다.  ...

그 날 성찬식에 참여하면서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로 온전히 들어갈 수 있었다.

나의 영혼은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처에 닻을 내릴 수 있었다" 

 

그렇습니다. 저는 그런 일기를 읽어보면서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나아가면

이것이 우리의 신앙이요, 우리의 안식이요, 평화라는 것입니다.  이

런 생활이 우리의 일생을 지배하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