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의 유래를 아십니까?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주의 웹스터라는 곳에 '안나 자비스'라는 여인이 어머니와 둘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혼자가 된 그녀는 어머니 생존 시 좀 더 효성을 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친구들을 파티에 초대했을 때 그녀는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참석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 사람들이 1년에 하루만이라도 어머니를 기억하게 된다면 좋겠다면서
10만 달러의 어머니 유산을 기금으로 하여 어머니날 제정을 국내외에 탄원했습니다.
그로부터 7년 후 윌슨 대통령 취임 시, 미 의회에서 1914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처음 정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사람들은 살아계신 어머니 가슴에는 붉은 카네이션을 달아 은덕을 기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위해서는 흰 카네이션을 자기 가슴에 달고 이 날을 기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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