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젼 목사가 한번은 시골에 있는 친구를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친구는 훌륭한 창고를 짓고 그 지붕 위에는 아름다운 풍차를 설치하였는데
그 풍차의 날개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라
는 글귀가 쓰여있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스펄젼 목사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여보게, 무슨 뜻으로 자네는 풍차 날개에 그런 성경 구절을 써 두었나?
자네는 하나님의 사랑이 마치 바람처럼 쉽게 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겠지?”
그 친구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천만에, 그런 뜻이 절대로 아니라네.
나는 하나님의 사랑은 바람처럼 언제나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아네.
바람 한점 없는 날일지라도, 비록 내가 바람을 느끼지 못하는 날일지라도 조용히 풍차가 돌고 있는 것을 볼 때 나는 나의 삶을 말없이 감싸시며 나를 보호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네.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건 느끼지 못하건 그 변함없는 사랑은 바람이 풍차를 돌리듯 내 삶을 움직이게 하고 있는 것이지..."
라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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