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믿음 예화] 가마꾼과 신부

예화지기 2018. 3. 26. 21:56


우리는 지금 옛날 얘기니까 그저 한 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가마꾼이 색시를 태우고 앞에서 가마꾼이 메고, 가고 뒷사람이 또 메고 갑니다.

이런 경우 앞에서 가는 사람은 앞을 내다보며, 앞을 환히 보면서 가마꾼 이 가마를 메고 갑니다 만은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안 보입 니다.

 

앞에는 가마가 꽉 막았는데 이걸 붙들고 갑니다.

이래서 옛날 어른들은 이걸 이렇게 설명합니다.

 

앞에 있는 가마꾼은 소망이요, 뒤에 딸려 가는 가마꾼은 믿음이요, 가운데 있는 색시는 사랑이라고. 그래서 신랑집에 가면은 이 두 가마꾼은 물러가고 가마는 해체됩니다. 그리 고 신부만 신랑 방에 들어갑니다. 그런고로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그렇 게 옛날 어른들은 비유해서 설명했 습니다.

 

사람은 확실히 사랑으로 삽니다. 죽을 사람도 사랑으로 인 해서 살아납니다.

어찌 생각하면 사랑 없이 되는 일은 다 죽음으로 치닫습니다. 오직 사랑이 있어서 살고, 사랑이 있어서 의미가 있고, 사랑이 있어서 소생하는 힘을 얻는 것이고 사랑이 있어서 병도 치유되 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