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믿음예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사랑

예화지기 2018. 3. 26. 21:43


우리가 받은 사랑이란 사실상 내가 모를 때 받은 것입니다.
깊이 연구해 보면 가장 큰 사랑은 4살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자, 갓 태어난 핏덩이를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누이고 그 많은 고생을 하면서 애지 중지 키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육학에서 보면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4살 전의 일은 까맣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갓난아이 때에 우유를 먹었습니까, 엄마의 모유를 먹었습니까?

아마 그걸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4살 이후에도 모유나 우유를 먹었던 사람일 겁니다.

 

그 소중한 사랑은 다 몰라요. 모르게 되어 있어요.

이것이야말로 믿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나를 먹였다더라, 저 분이 나를 도왔다더라……그것은 믿음으로 알게 된 것이지 결코 피부로 기억으로 알게 되어 있지 않아요.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엄청난 사랑입니다. 이 엄청난 사랑을 내가 지금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그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오를 때, 알지 못할 때에 사랑을 받았다고 성경은 말씀하는 것입니다.(소망의 말씀, 426, 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