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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곽선희 목사 아버지의 속깊은 사랑

자식에 대한 부모의 마음은 거의 맹목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과외를 시키기 위해서 집을 팔고 전세로 들어가면서 공부를 가르치는 부모도 있고

남편도 내 팽개치고 자식 공부 뒷바라지하기 위해 객지로 가서 자식 수발 드는 어머니들도 꽤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은 표현은 못하고 또는 안될지라도 지극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 있는 소망 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곽선희 목사는 5대독자였는데도

엄한 아버지 밑에서 매를 많이 맞고 자랐다.

국민학교 1학년 때 8등을 했다고 맞았고 2학년 때는 3등을 했다고 맞았다.

그런데 다음 해에는 1등을 했지만 별로 크게 칭찬 받지 못했다.

곽 목사는 17세 때 마지막으로 굉장히 많이 맞았다.

보다 못한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따지고 들자 아버지가 말했다.

 

"자식을 속으로 사랑해야지 겉으로 사랑해서는 안돼요."

 

그 때 곽 목사는 처음으로 아버지에게서 사랑이란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곽 목사가 인민군에게 끌려갔다가 겨우 도망 나와 남의 집에 숨어 있었을 때,

그의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음식을 날라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