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 쓰인 “소와 사자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 둘은 매우 사랑했습니다. 둘은 결혼하여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서로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소는 최선을 다해 맛있는 풀을 매일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
사자는 싫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 맛있는 고기를 매일 소에게 대접했습니다.
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
참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마침내 소와 사자는 다툽기 시작했고 결국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헤어지며 서로에게 하는 말,
“난 최선을 다했어! 넌 날 위해서 뭘 해주었니?”
문제가 무엇입니까? 소와 사자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베풀었을 뿐입니다. 이것은 친절이 아니었습니다. 자기 감정과 자기 생각만 앞세웠지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에 대한 배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내가 대접받기를 원하는 대로’ 라는 말을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여기에 숨겨 있는 다른 사람이 잘되고 행복하기를 원하는 마음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나의 경험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사람의 욕구나 느낌을 알기 위해서이지 내 경험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황금률은 오히려 남이 대접받기를 원하는 대로 그 사람을 대접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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