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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죽음 예화] 죽음에 필요한 가르침

한 어린 왕자가 자신의 가정교사에게 죽음에 필요한 가르침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가정교사는 "왕자님께서는 아직 소년이십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왕자는

"아닙니다. 지금 나는 교회묘지에 가서 무덤들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나보다도 어린 사람들이 많이 묻혀 있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후 이 가정교사는 중병에 걸렸습니다.

왕자는 다른 시종들과 함께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는 몹시 고통스런 가운데 죽음에 임박해 있었습니다.

 

왕자는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면,

"내가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소?" 라고 했습니다.

 

그 죽어가는 가정교사는

"왕자님, 저에게 15분만이라도 더 살게 해주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왕자는 아무런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죽어가는 가정교사는

"! 왕자님, 저는 왕자님께 15년 동안 최선을 다해 봉사했는데

15분의 생명을 주실 수 없습니까?

만일 내가 주님께 그렇게 봉사했더라면

그분은 나에게 15분의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주셨을 것입니다."

 

라고 대답하고는 운명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