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최권능목사 시험 공부 않고 기도한 그에게 성령은

예화지기 2019. 11. 17. 00:45


자주 듣는 이야기이지만 깊은 의 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또 반복을 합니다.

한국의 역대 목사님들 가운 데서 아주 유명한 분이 한 분 계십 니다.

아마 한국교회 초창기의 목사 님 다섯 분을 꼽으라고 하면 그 안 에 들어가는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바로 최권능 목사님인데, 그는 날마 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예수 천당' 하고 외치며 전도하시던 참 위대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신학 교에 다닐 때 제대로 공부를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가슴이 너무 뜨거워 서 책상에 앉아 시간을 낭비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죽어가는 영혼이 너무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책상에 앉아 시간을 보낼 수 있는가?'라면 서 공부를 하다가도 벌떡 일어나 나 가 버렸습니다.

 

그 사람이 없으면 전도 나간 줄 알면 될 정도였습니 다. 그저 전도만 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치면 항상 영점이거나 낙제 점이었습니다. 같이 공부하던 학생 들은 다 졸업을 하는데 자기만 졸업 을 못하고 자꾸만 유급을 당했습니다. 한 번 유급 당하고, 두 번 유급 당하고, 계속 유급을 당하면서 졸업 을 못하게 되니까 점점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다 큰 일 나겠다 싶어서 한 번은 공부를 하려고 책상에 앉았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머리 에 들어갈 리가 없었습니다.

 

고심 끝에 자기가 잘 하는 장기를 살렸습 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도와 주십시오. 이번에는 꼭 졸업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주의 일을 위해서 더 열심히 전심을 다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시험에 꼭 합격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리고는 시험장에 들어가서 학기말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지를 받아보 니 눈 앞이 캄캄한 것입니다.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 해도 또 졸업 을 못 했습니다. 그 때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성령도 시험에는 별 수가 없네. 성령도 시험에는 맥을 못 추는군.'

 

힘을 키우는 것을 성령이 대신 해 주지 않습니다. 믿음이 대신 해 주지 않습니다. 내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은 교회를 다니 며 예수를 잘 믿는 많은 분들 가운 데 미신적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상당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미신적인 생각입니까? '기도만 하면 된다.' 반은 성경적이고 반은 미신 적입니다. '신앙 생활만 잘 하면 하 나님이 다 해주신다. 걱정하지마.' 반은 성경적이고 반은 미신적입니다. 이 말을 잘 이해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져야 할 책임을 천사를 보내어 대신해 지게 해 주시는 일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고는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