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는 농부가 어느 날 자기 논의 물이 자꾸 줄어드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알고 보니 옆에 있는 논임자가 자기 논에서 물을 허락도 없이 자꾸 빼갔습니다. 그는 최근에 교회 나오기 시작한 초신자였습니다. 그는 시비를 하고 싶지 않아 원상대로 회복시켜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튿날 가보니 다시 수로가 돌려져 있었습니다. 농부는 화가 났습니다. “이럴 수가 있나?” 그러나 믿음으로 산다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옹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저 사람이 틀리고 제가 올바른 일을 하는데, 왜 내 마음 속에 평안이 없습니까?” 농부는 성령의 음성을 듣기를 소망하며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님의 음성이 그의 심령에 들어왔습니다. “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