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창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기창 화백, 봉사가 곁들여져야 예술이 된다 김기창 화백 제5회 인존상 공공봉사 부문 수상자는 78세의 운보 김기창 화백이었다. 그는 "예술이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인데 궁극적인 아름다움은 남을 위한 봉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작업을 통해서는 정적(靜的)인 기쁨을 얻을 수 있고, 봉사에서는 동적(動的)인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4세 때 홍역을 심하게 앓고난 뒤, 후유증으로 7세 때 청각 장애자가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청각장애 증세가 나타나자 그림그리기를 시키기 시작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약 70년간 그림을 그린 그는 돈을 벌어서 청읍회관을 설립하고, 한국 농아복지회 회장이 되어서 매년 1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 그래서 불행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그 돈을 써 왔다. 그는 자기의 인생을 다음과 같이 고백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