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왕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페인 알폰소왕과 감사기도를 하지 않는 시종들 스페인에 알퐁소 12세라 불리워지는 선한 왕이 있었다. 어느날 왕은 궁전의 시종들이 하나님께 식사 기도를 하지 않은 채 음식을 먹는다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책망할 것을 결심하였다. 왕은 시종 모두를 향연에 초대하였다. 식탁은 모든 산해진미로 가득 차 있었으며 소년들은 매우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그러나 그들 어느 누구도 식사 기도를 하지 않았다. 향연 중에 더럽고 누추한 옷을 입을 입은 거지 하나가 들어왔다. 그는 왕의 식탁에 앉아 마음껏 음식을 먹고 마셨다. 처음에 시종들은 경악했으며 왕이 곧 그를 쫓아내도록 명할 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알퐁소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식사를 끝낸 거지는 감사의 말 한 마디도 없이 일어나서 나갔다. 그러자 소년들은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가 없었다. "얼마나 야비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