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죽음

[죽음 예화] 메멘토 모리 Memento mori'죽음을 잊지 말라' 메멘토모리 Memento mori (죽음을 잊지 말라) 이 말은 고대 로마 공화정 시절의 개선식에서 유래했다는 야사가 있다. 전쟁에서 승리한 장군에게 허락되는 개선식은 에트루리아의 관습에 따라 얼굴을 붉게 칠하고 네 마리의 백마가 이끄는 전차를 타며 시내를 가로지르는 카 퍼레이드를 거행하는데, 이런 대접을 한 몸에 받게 되면 당사자는 말 그대로 신으로 숭배받는 듯한 벅찬 감동에 젖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개선식의 마차에는 인간 중에서 가장 비천하다고 할 수 있는 노예 한 명이 장군과 같이 탑승하고, 이 노예는 개선식 동안 끊임없이 "메멘토 모리(죽음을 잊지 말라)"라는 말을 속삭였다는 것이다. 이는 해당 개선장군에게 너무 우쭐대지 말라고 하는 경고 장치였다. 즉 아무리 대접받는다 해도 그는 신이 아닌 인.. 더보기
장로가 예수를 믿더니 망했구만 경상남도 어느 농촌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교회에 충성되고 모범적으로 교회를 섬기는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그 아들이 서울에 일찍이 올라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온 가정과 교회와 동네에 경사가 났습니다. 이제 입학금을 내야하겠기에 아버지가 야간열차를 타고 쌀과 밑반찬을 준비해 서울역에 새벽5:30에 도착을 했습니다. 마중을 나오기로 한 아들이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질 않습니다. 하는 수없이 택시를 타고 만리동에 있는 자취방으로 찾아갔습니다. 방 문 앞에는 신발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방 문은 잠겨있었습니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문을 부수고 안을 들어가 보니, 그 전날 밤 이 아들은 연탄가스에 질식하여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