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무트 틸리케(헬무트 틸리케 (Helmut Thielicke, 1908년 12월 4일 - 1986년 3월 5일, 함부르크 출생)은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1960년 1978년 까지 기독교 신학자이며 교수였다.)는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주기도문에 대한 설교를 하면서 전쟁의 공포와 절망 속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주기도문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했습니다.
헬무트 틸리케는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오늘의 구절로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모든 것이 폐허입니다. 전화는 고장났습니다. 병원도 부서졌습니다. 우리를 지키던 경비회사도 폭격에 날아가 산산조각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오른손에 직접 맡겨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오른손을 붙잡아야만 합니다. 그 오른손이 우리가 기댈 자리가 되게 해야 하고, 우리 진지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 오른손이 우리가 걸어갈 불확실하고 어두운 길에 인도자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 오른손이 우리가 어두운 계곡을 지날 때 지팡이가 되게 해야만 합니다.”
헬무트 틸리케는 전쟁의 공포와 절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노래했습니다. 그 폐허와 공포 속에서, 절망이 우리를 압도하는 어두운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파고들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이 있다는 것을 틸리케는 발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나의 어려운 삶, 희망없는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내가 응답하고 변화하게 하소서.”
오늘 이 기도를 마음으로 드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담긴 희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소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전예화] 아파치 청년이 산 정상에서 본 것 (0) | 2021.01.09 |
---|---|
눈에 관한 예화들, 성경구절, 명언들 모음 (0) | 2020.02.01 |
땅콩박사, 진짜 궁금한 것을 물어라 (0) | 2018.05.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