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의 한 폴란드 소년이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음악학교의 선생님은 그를 반가워하지를 않았습니다.
그의 손가락은 피아노를 치기에 너무 굵고 짧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소년은 코넷을 사서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넷 역시 그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피아노를 배우게 된 이 소년의 마음은 상처와 낙담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마침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루빈스타인을 만나 볼 기회가 이 소년에게 주어졌습니다.
빨강 머리의 소년은 루빈스타인 앞에서 피아노를 쳤습니다.
의외로 루빈스타인의 격려와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기뻤던 이 소년은 자리는 앞으로 매일 7시간씩 피아노를 연습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 빨강 머리의 소년이 누구입니까?
리스트 이후로 그를 따를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 세게 최고의 피아니스트인 파데레브스키 였던 것입니다.
그는 초대 폴란드 수상을 지냈고 작곡가로서도 명성을 날렸습니다.
실망과 낙담에 빠졌던 소년을 세계적인 음악가로 만든 것은 격려와 인정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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