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21세기 사전, 현대인들은 도시 유목민이다


'21세기 사전' 이라고 하는 책,

자끄 아탈리 라고 하 는 분이 쓴 것인데 21세기를 전망하면서 모든 분야에 이러한 변화가 올 것이다 라고 예측을 하고, 그걸 다 모아 놓고 보니까 마치 사전과 같아 서 '21세기 사전' 이렇게 책이름을 지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21세기에 사람들의 모습에 중요한 특징은 도시 유목민이라는 것입니다. 그 유목민이라는 말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도시 유목민이라는 거죠. 옛날처럼 방랑하고 있는 건 아니에 요. 그러나 도시에 살면서 유목민이올시다. 그 마음이 생각이 유목 민적이라는 것이죠.

 

많은 사람이 모여 살지만은 고독합니다. 정착도 없고 안정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시는 대로 우리 아파트에 소위 아파트 족을 보면은 아무 이유도 없이 2년마다 이사를 합니다. 이사 안 하고는 못 삽니다, 좀이 꾸셔서. 이거는 유목민의 마음입니다.

 

한 자리에 정착하지 못 하는 겁니다. 별로 더 나은 집으로 이사하는 것도 아니면서 옆집으로라도 이사를 한 번 해야합니다. 이런 마음이 바로 유목민의 속성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유목민 중에는 밥 한끼를 먹지 못해서 오직 먹고 살기 위해서 그저 아침부터 밤까지 헤매고 다녀야 하는 그런 불쌍한 그런 방랑하는 유목민이 있고, 또 하나는 나름대로 넉 넉하게 물질이나 모든 여건을 갖추어 가지고 나름대로 자기는 '넉넉하다' 스스로 만족하면서 사는 유목민이 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아마 미처 몰랐을 겁니다. 확실한 유목민입니다. 그런고로 문제는 정착성 없는 나그네라는 점에는 마찬가지인데 어디에 있던 간에 나그 네의 성격, 나그네의 가치관, 나그네 의 세계관을 가지고 사는 것이 현대 인의 모습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김홍진 목사의 예화집에서)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세기 사전' 현대인은 도시 유목민이다.  (0)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