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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용서 예화]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한 부부 충청도에서 목회하던 목사님이 그 교회에서 직접 격었던 일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교목으로 있다가 교회로 부임해 가니 그 때부터 교회에 나오게 된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 다 나이가 사십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한달 전쯤 해서 중풍으로 쓰러져서 반신불수가 된 사람입니다. 집이 부자입니다. 동네서 최부자라고 소문이 난 집입니다. 얼마나 몸이 건강했던지 동네 노인들 농사는 거의 다 짓고 온갖 농사 기계는 다 가지고 있고 학교 운동회 날에는 달리기 선수로 동네 명예를 지킨 젊은이였습니다. 그런데 중풍으로 쓰러졌으니 사람이 무력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돈은 있어서 서울로 대전으로 좋다는 약은 다 써 보고 유명하다는 의사에게 다 보여 보고해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건강할 때 그렇게 예수 믿으라고 해도 믿지 않더.. 더보기
[헌신예화] 106세에 명예권사에 추대된 박옥엽 권사의 바람 열심히 기도하며 살터 (106세에 명예권사 추대된 박옥엽 권사) "나이 들어 귀한 직분 받으니 감사할 뿐이고, 험하게 보낸 지난 세월이 하나둘 떠오릅니다." 5월 5일 영암 삼호교회(이형만 목사)에서 명예권사로 추대된 106세의 박옥엽 권사. 일제, 해방, 전쟁 등 박 권사가 살아온 짧지 않은 세월은 가슴 졸이는 굴곡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낯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한다. "돌이켜보면 몸서리처지는 일이 하나둘이 아니지만 여태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박 권사는 고백한다. 전남 신안군 외딴 섬에서 태어난 박 권사는 28세에 목포로 시집와 처음으로 육지를 밟았고, 60세가 가까웠을 때 예수를 알게됐다. 목포 성산 교회에서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고, 20여년 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