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주를 믿는 한 자매님이 있었습니다. 그 자매님은 남편과 함께 주를 열심히 믿고 또 틈만 나면 돕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주일만 되면 다른 성도들을 집으로 데려가 식사 대접도 하고 가정을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제의 장소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주일마다 마주치는 그 자매님의 얼굴빛이 어두웠습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난 후 자매님이 목사님을 찾아와서는 "저 그동안 예수님과 주일마다 싸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야기인즉 그 마을에 마을주민들로부터 정신이상자로 따돌림받는 아주머니가 계셨답니다. 실상은 정신이상자는 아닌데 늘 혼자 중얼거리고 다른 사람들과 다투기를 밥먹듯하기에 사람들에게 기피대상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아주머니가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너무 반가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