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 2

도둑에게 건네 준 성경책으로 인연이 된 부부

이것은 실제로 일어났던 일입니다. 한 도둑이 한 여학교 기숙사 담을 넘어와 한 방에 있는 학생들을 협박한 뒤 물건을 훔쳐 달아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겁을 먹고 있던 학생이 이것도 가져가라며 웬 책을 한 권 그 보따리에 넣어주었습니다. 참 별난 여자도 다있다하고 집에와서 풀어보니 성경책이었습니다. 이 도둑은 성경책을 찢어 매일 담배를 말아 피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성경책을 찢으려고 하는데, 마침 엡4:28절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마치 몽둥에 맞은 것처럼 가슴이 철렁내려앉더니 이렇게 살아서는 안되겠구나 회개하고, 그는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회개와 회심 2020.04.03

평양기생 선화의 회개

안이숙 사모님은 일제 시대 때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평양 감옥에 갇혔을 때 하루는 한 여인이 붙잡혀서 그 감방 안에 던져졌습니다. 그런데 들어오면서 얼마나 난리를 치는지 고래고래 소리 지릅니다. “너희들이 날 누군지 알고 나한테 함부로 손대느냐! 너희들이 나를 갖다 이렇게 취급하면 안 된다.” 소리를 지르고 감방 안에 들어와서도 “담배를 가져와라, 술을 가져와라!” 소리를 칩니다. 누군가 봤더니 평양에서 제일 유명한 기생 선화라고 하는 사람인데 이 사람은 평양에 높은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알고 있었어요. 술자리에서 그 사람들을 다 접대했기 때문에 그래서 자기가 뒤에 백이 있다고 큰소리를 꽝꽝 쳤습니다. 음식을 갖다 주니까 발로 걷어찹니다. 이걸 먹을 거라고 가져 오냐고. 그런데 자기가..

회개와 회심 201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