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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조선 기독교인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일제시대에 한국 사회에서는 기독교인들은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식되었습니다. 그것은 일제 헌병들이 문서에 남길 정도였습니다.

 

1920년도에 살인사건이 있었는데, 사건 조서에 담긴 내용입니다. 그 살인사건에는 증거는 없고 용의자가 살인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증언해 주는 여인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이 야소교인이었습니다. 법정에서 판사는 그 여인의 증언만 가지고 피의자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인정해 사형을 언도하였습니다. 그 판사가 일본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물증은 없지만 증인으로 나온 사람이 야소교 신자이므로 그의 말은 틀림없이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형을 선고한다.”

 

이 여인이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거짓말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증은 없지만 여인의 증언을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100% 믿어주고 수용했다는 점이 정말 놀랍습니다. 이 실화는 <한국교회의 초기 도덕성>이라는 연구 논문에 실렸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사례는 19193·1 독립운동에 관한 일본 헌병대 일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무라카미 헌병대장과 부하인 다나카의 대화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이번 폭동은 조선 야소교인들이 주도해서 생긴 일이니 주동자를 색출해서 잡아들여야 한다. 그들에게 예수를 믿는지 먼저 물어보고 믿는다고 하면 무조건 잡아들여라.”

믿으면서, 안 믿는다고 거짓말하면 어떻게 합니까?”

조선 야소교인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