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을 때가 되면 마음이 착해진다고 합니다.
이때에 대부분의 사람이 세 가지 일을 후회한다고 합니다. 뉘우칩니다.
일반적인 통계에 의하면
그 첫째가 ‘좀더 참을 것을, 조금 더 참았으면 되는데’입니다.
자, 우리는 조금 더 참았으면 좋았을 것을 미리 입방아를 찧어버리고 말 때가 있습니다. 그게 그렇게 후회스러울 수가 없어요. 조금 더 천천히 판단해도 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판단해버리고, 평가해버리고, 또 너무 일찍 좋아하고, 너무 쉽게 절망합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리고, 조금만 더 느긋하게 인내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참지 못한 것으로 인한 후회가 너무 많습니다.
어떤 사람은 10년을 잘 참았다가도 한순간에 그만 실수를 합니다. 그리고는 조금만 더 참았으면 되는데, 합니다. 보십시오. 참지 못했어요. 언행심사에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감이 많습니다.
여러분, 지난 1년 동안 지내온 생을 회고해보십시오. 넉넉히 참았습니까? 그만 하면 잘 참았습니까? 아니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후회는 없습니까?
둘째는, ‘좀더 베풀 것을’하는 것입니다.
뭐 있다 없다 해도 그래도 줄 것이 많습니다. 아직도 베풀 것이 많아요. 그런데 이런 이유, 저런 핑계를 대면서 베풀지 않았어요, 젊었을 때, 줄 수 있을 때에 안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늙어서 줄 것도 없어요. 베풀 수 있을 때에 베풀지 않았는데 이제는 시간이 없어요. 그것이 죽을 때에 한이 됩니다. 좀더 선하게 나누어주고, 이렇게 베풀고, 저렇게 나누어주고, 친척에게도 불쌍한 사람에게도 좀더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고 후회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이기심과 이기적인 행위에 대한 후회입니다. 역시 이기심은 자기양심도 성원하지 않고, 사람들로부터도 성원받지 못합니다. 죽음을 앞에두고 이기심은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마지막을 생각할 때마다 이기적인 생각을 철저하게 비판을 받아야 합니다. 후회스럽습니다. 좀더 베풀 것을, 좀더 넉넉하게 줄 것을 하는 마음이 후회로 남습니다.
셋째는 ‘그 때에 좀더 재미있게 살 것을’입니다.
집이 작으니, 살림이 어떠니, 월급이 적으니, 하고 불평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게 살아야 될 이유가 없었습니다. 행복하게 서로 사랑하고, 서로 위로하며 살아도 짧은 세상인데 무엇 때문에 티격태격했나, 별것도 아닌 일에 무엇 때문에 남을 원망했고, 무엇 때문에 남을 괴롭히고, 내가 괴로워했나, 그말입니다. 좀더 재미있게 살 것을, 이제는 시간이 다 갔어요. 이제 돌이킬 길이 없습니다.
여러분, 생을 재미있게 사세요. 지난 날의 일은 마음에 두지 말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삽니까? 그런데 아직도 원망을 합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좀더 재미있게, 좀더 즐겁게 감사하며 지낼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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