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높은자리에 있는 사람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곧 죽을텐데, 지옥에서 사자가 영접하러 왔습니다.
그런데 지옥의 사자가 영~ 이상합니다. 얼마나 옷을 깨끗하게 잘 입었는지...
고개를 90도로 굽혀 인사하며, 예절을 잘 지킵니다.
또 지옥에 가보니, 호텔 라운지를 닮아 있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드시겠습니까?......장식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한참 구경을 잘 하고, 집에 돌아오니, 이번에는 천사가 찾아왔습니다.
천국갈 준비를 하십시오....그런데 천국에는 데리고 가지는 않고, 그 자리에서,
이 높은사람에게, 고개를 숙이는 연습을 시킵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는 연습을 시킵니다.
이 높은사람이 화를 냅니다.
"이렇게까지 하면서, 천국가고 싶지 않소."
그러면서 천사를 쫓아버리고, 홀가분하게 지옥문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다시 가 보니, 지옥이 딴판입니다.
사방에 뜨거운 불못과 비명소리가 가득합니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풍경입니다.
덜덜 떨면서, 천국을 지키고 있는 천사에게 묻습니다.
“지난 번에는 지옥이 이렇지 않았는데요 ”
천사가 웃으면서 말합니다.
"아직도 광고를 믿는, 순진한 사람이 여기도 있군..
현지사정으로, 코스가 바뀌었으니 당장 불못으로 들어가거라..."
깜짝놀라, 잠에서 깨어난 그는 그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섬김의 연습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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