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여러분이 가정에서 필요한 물건이 된다면 어떤 것이 되고 싶은가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써보라고 숙제를 내주었다.
학생들은 각자가 어떤 물건이 되고 싶을지에 대하여 진지하게 궁리하여 다음날 숙제를 들고 학교에 왔다.
그 반에서 제일 똑똑한 학생이 다음과 같이 글을 썼다.
"내가 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보다도 텔레비젼이예요.
왜냐하면 부모님이 더 자주 나를 보실 것이고, 더 열심히 돌봐주실테니까요.
부모님은 지금보다 훨씬 주의 깊게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실 것이고
내가 뭐라고 말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조용히 해'하고 주의를 주실 거예요."
선생님과 학생들은 즐거워하며 그 학생의 발표를 듣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밖에 나가서 놀라고 하거나,
한참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그만자라고 하시지도 않을 것이고
텔레비젼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잠들지도 않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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