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4

[유머 예화] 유형별로 본 영화관 민폐족들

극장에서의 꼴불견 베스트 △코골이 족 그냥 깨워주기만 하면 되므로 무난한 타입. 그래, 피곤하거나 영화가 따분하면 졸 수도 있지∼ 하지만 코를 골 정도라면…. △휴대전화 플래시 족 늦게 와서 화면 가리는 것도 짜증 나는데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대며 자기네들 들어가야 할 자리니까 비켜달라는 둥 엄청 정신 사납게 하는 족속들. △수다 커플 족 한창 영화를 보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여자 = 어머, 얘 여기서 죽나 보다. 남자 = 아니 얘는 여기선 안 죽고 대신 쟤가 죽어. 여자 = 그런 걸 말하면 어떡해∼이∼∼잉. 자기들 거실에서 비디오 보는 것인 양 무례한 수다 커플. △휴대전화 족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열 받게 하는 족속들. 띠리리리(매너모드도 아님.) “네 여보세요. 어, 아무개구나?” “어,..

유머 2022.12.07

뉴욕 상원의원이 잃어버린 기차표를 꼭 찾아야 했던 사연

미국 뉴 저지주의 상원 의원인 모르우씨가 뉴욕시를 떠나는 기차를 탔을 때 그는 기차표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차표를 제시하기를 기다리던 역무원이 「모로우씨,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상원의원이신데 설마 표를 안 사셨겠어요. 그러나 후에 표를 찾으시면 우편으로 보내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모로우씨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의 어려움은 그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제가 가는 행선지를 알기 위해서는 그 기차표를 지금 꼭 찾아야만 합니다.」 미상원의원 모로우씨는 정확한 행선지를 모른 채 기차에 탔던 것입니다. 오늘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삶의 분명한 목표가 없이, 인생을 아무런 계획성도 없이 살아가기 때문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그저 바람 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시세에 따라 이리저리 요동하면서 살다..

유머 2020.05.03

놀란 개구리 "어따 형님 왜 그런다요?"

아주 재미있지만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가 미국에 가서 잠깐 살다가 돌아왔습니다. 개구리는 미국에서 잠깐 살면서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로 자신의 유식함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개구리는 폴짝폴짝 들판을 뛰어 다니다가 소 한 마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야, 소야. 너는 무얼 먹고사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는 '나는 풀을 먹고산단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개구리는 '오우! 샐러드!' 이렇게 말하고, 기분 좋게 또 다른 곳으로 달려갑니다. 이번엔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개구리는 '호랑아 너는 무얼 먹고사니?'라고 물었습니다. 호랑이는 '나는 고기를 먹고산단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개구리는 '오우! 스테이크!'라고 말합니다. 개구리는 자신의 영어 실력에 기분..

유머 2019.12.18

나도 두 도둑들 사이에서

늙은 목사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교회 신도인 은행가와 변호사를 불렀습니다. 목사는 두 사람을 자신의 침대 옆에 앉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을 불러 준 것에 감동했지만 한편 혼란스럽기도 했습니다. 왜냐하면 평소에 목사님과 가깝게 지내지도 못했고, 더군다나 목사님의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는 설교를 들을 때마다 자신들에게 하는 말씀 같아서 양심에 가책을 느낀 적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조용한 가운데 은행가가 입을 열었습니다. “목사님, 어째서 우리를 부르신 겁니까?” 늙은 목사는 숨을 가쁘게 쉬며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도둑들 사이에서 숨을 거두셨는데 나도 그렇게 떠나고 싶었어요.” 우스개 소리이지만, 뼈있는 소리인 거 같습니다.

유머 201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