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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감사합니다' 이 한 마디 말의 위력

내가 감사하는 것이 이렇게 좋구나 하는 것을 깨달은 일이 있다. 그것은 내가 처음 신학교 들어가서 전도사 사역 한 곳이 필라델피아 였다. 당시 아주 작은 교회 였는데 youth 사역자로 섬겼는데 그 지역의 부모님들이 개인비지니스로 세탁소를 하셨다. 그래서 아이들이 금요일에 라이드가 없어 금요모임을 못온다고 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 집회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있었는데 금요일 저녁 집회를 위해 오후3시 부터 학교 앞에서 교회 밴으로 하나 둘 픽업하기 시작했다.

 

저녁 모임이 끝나고 나서 교회밴에 15명 밖에 못하기 때문에 그룹1,2,3으로 나눠서 그룹 1원 다 데려다 주고 나면 밤 11시쯤 넘는다. 그룹 2를 실어서 다 데려다 주고 마지막 그룹까지 다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 오면 새벽 3시가 넘었다. 매주 그렇게 반복을 하니까 주위에 있는신학교 동료들이 낮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밤에는 빌딩에서 청소하고 파트타임 사역자에게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런데 내가 4년을 넘게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의 감사였다.

 

차를 탈때 마다 아이들이 너무 감사해 했다. 어떤 아이는 밤에 차를 너무 긴 시간을 타서 내리면서 토하는 친구도 있었다. 그래도 마지막 아이까지 “전도사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한다. 아이들이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몸의 모든 피로가 모두 사라지기 것이었다. 당시 교회에서 Youth사역자라고 저만 사용하는 교회밴이 있었는데 4년반동안 파트타임 사역을 하면서 운전한 마일리지를 따져보니 4만 5천마일.정도였다. 그 정도의 마일을 아이들을 데리고 너무나 신나게 이곳 저곳을 다닌 기억이 난다.

 

감사가 그렇게 좋은 것이였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감사이다. 여러분 이 말이요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아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