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 빈센트 피일 박사의 상담 일화가 있습니다.
52세의 남자가 사업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미국의 피일 박사를 만나 보라는 친구의 권유에 따라 박사의 사무실 문을 노크했습니다. 그는 앉자 마자
“모든 것이 끝장나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두가 사라졌습니다. 희망도 없고 다시 시작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었고 완전히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피일 박사는
"그렇다면 오늘 이 시간 당신의 귀중한 재산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번 찾아봅시다."
라고 하자 그는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적는다는 말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피일 박사는 그의 대답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인은 계신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결혼 생활 30년에 한 번도 곁을 떠난 적 없이 나를 위로하고 살아왔습니다."
"자녀들은 몇이나 되는지요?"
"예 셋인데 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친구가 있습니까?"
"예, 정말 좋은 친구 몇이 있습니다."
"건강은 어떤가요?"
"건강이 좋아서 누워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미국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할 일 많은 나라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 믿습니다."
그들은 서로 대화 중에서 찾아낸 재산목록을 적어 보았습니다.
l. 훌륭한 부인이 있다.
2. 사랑스런 아이들이 셋이 있다.
3. 의리있는 친구가 있다.
4. 건강이 있다.
5. 미국에 할 일이 있다.
6. 신앙이 있다
피일 박사는 이 증년 신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당신이 잃어버린 사업과 여기에 기록된 재산 증 어느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는 부끄러운 듯 빙그레 웃었습니다.
"당신에게는 현재 상상할 수 없이 큰 보화가 남아 있습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그는 자신에 찬 발걸음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크게 성공하여 감사의 소식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것을 찾아 그것을 발견하는 자만이 현실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쇼펜하우어는 사람 들이 가진 것은 좀처럼 생각지 않고 늘 우리들에게 없는 것만을 생각 하는 것이 이 세계의 가장 큰 비극이라고 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현재 남아 있는 것을 헤아리는 자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지나가버린 과저만을 생각하고 없는 것만 생각하며 그것을 원망하고 탄식하면서 세월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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