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죤스는 인도 선교사로서 큰 발자취를 남긴 분입니다.
그는 1884년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 태어나 애즈베리 대학을 졸업한 후 감리교 선교사로 파송받아 인도에서 사역하며 간디, 타고르 등과 함께 아슈람 운동에 참여했여했습니다.
1938년 12월12일 [타임]은 스탠리 존스를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교사”로 소개했고, 1961년에는 “간디 평화상”을 수상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펼친 평화활동에 힘입어 두 차례나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습니다. 인도에서는 그를 “하나님의 성자”라 존칭했습니다.
그는 87세인 1971년 12월8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강제로 보스턴에 있는 병원에 입원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죤스 선교사님은 치료를 받으면서 의사가 들어올 때마다
“닥터, 나에게 이렇게 말해 주세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스탠리, 걸으라’. 이렇게 좀 말해 주세요” 하고 부탁을 했습니다.
하도 부탁을 하니까 의사가 그분에게 올 때면
“스탠리,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걸으라”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스탠리 선교사는 “아멘” 하고 대답했습니다.
간호사가 들어오면 그 간호사에게도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고 명령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간호사가 치료를 하다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스탠리, 걸으라”
하고 말하면 또다시 “아멘” 하고 대답했습니다.
어쩌면 약간 노망이 든 것 같지 않습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은 6개월만에 병상을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다시 인도로 돌아가 선교에 헌신하였으며,
1973년 1월 25일, 인도 바레일리에서 별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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