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곤충학자가 여러해 동안 누에고치를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일정기간이 지나가면 누에고치가 터지면서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어느날 나비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놓고 관찰을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누에고치의 한 끝에 구멍이 생기더니
그 구멍으로 아주 힘들게 애를 쓰며 나비가 빠져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날개짓을 해대며 나는 연습을 하더니 하늘을 날아가더라는 것입니다.
이 곤충학자는
"그 작은 구멍을 빠져나오느라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내가 좀 편하게 해주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누에고치의 구멍을 크게 뚫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구멍을 넓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준 나비는 쉽게 나오기는 하지만
날지를 못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죽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연구를 하기 시작한 이 곤충학자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비가 그 누에고치를 뚫고 나오기까지 여러날 동안 몸부림을 치는 그 고통을 통하지 않고는 나비구실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비가 누에고치를 빠져나오면서 몸부림을 칠 때에 몸속에 있는 영양분과 힘이 나비의 날개쪽으로 모아져 날개에 힘이 생겨 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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