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원

(간증) 하나님은 나의 큰 구원이시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프리실라 오멘 이라는 사람이 겪은 일이다.

 

프리실라는 616일 남편과 함께 덴버에서 자기 집 캐슬 록까지운전하고 있었다.

한참을 가고 있는데 가가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갑자기 오는 비이기 때문에 라디오도 안틀고 소낙비려니 생각하고 계속달렸다. 그런데 가면 갈수록 빗줄기는 더욱 거세어지고 굵은 빗방울과 함께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바람을 동반하였다. 이 비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을때에는 이미 피할 수 없는 도로 한가운데 자동차가 와 있었다. 그 비와 바람은 우리나라의 태풍과 같은 싸이클론이었다.

 

얼마나 바람이 센지 자동차가 뒤로 밀려났고 빨래통만한 큰 돌들이바람에 밀려 굴러갔다. 그런데 갑자기 도로옆의 언덕으로부터 물이 쏟아져내려오기 시작했다. 워낙 비와 바람이 쎄어서 옆의 강이 범람한 것이었다. 갑자기 닥친 물은 근처의 모든 차들을 휩쓸며 강으로 다시 들어갔다.

 

수많은 차량들이 성난 황소처럼 포효하는 싯누런 흙탕물속으로 흘러들어갔다.

이프리실라 부부도 이제는 끝이구나 하면서 기도를 하기시작했다.

짧은 시간의 기도였지만 그 순간에 이 여자에게 떠오른 말씀이바로시편 46편이었다. 그와함께 안도감을 느꼈고 평온이 그를 지배했다.

 

그 순간 강물 1미터 앞에서 그의 차는 전봇대에 걸렸다. 모든 전봇대가 이미 뽑히고 떠내려갔는데 오직 그 전봇대만 남았다. 안도를 하고 차에서 나오려는데 차문이 열리지 않았다. 물과함께밀려온 모래가 차안을 메우고 차를 꽉 막고 있었던것. 또 다리를 모래가 옭가매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도움을 청하기 위하여 소리를 질러도 소용없었다. 그러면서 밤은 깊어갔다. 점점 물은 차 올라 목까지 올라왔다. 모래가 낀 차 문은 창문마져 안 열렸고 바람에 날라 오는 돌들도 창문을 깨지 못했다.

 

포기 하려는 순간 다시 46편이 떠올랐다. 프리실라는 이 46편을 크게암송하기 시작했다. 두번째는 남편과 함께 낭송했다. 그때 작은 돌이 날라와서 차의 앞면 유리에 구멍을 냈다. 돌들이 차에 구멍낸 적은 없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호흡을 위하여 작은 구멍을 내준 것 그리고 그 망망한 도로 위에 사람하나 없는 그곳에 갑자기 한 사람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가 그들을 구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