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29

은명내과 김경희 원장이 말하는 좋은 의사란?

“울 밑에 선 봉선화야~” ‘상계동 슈바이처’로 평생을 봉사해 온 팔순의 노의사. 최근에는 아산재단이 수여하는 복지대상까지 수상한 김경희(82세) 원장의 인턴 시절은 어땠을까? ‘인턴 시절’ 인터뷰를 제의하자, “그 당시에는 인턴제도 자체가 없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얼른 말을 바꾸어 “병아리 의사 시절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는지 얘기해 달라”고 하니, 환자가 거의 없는 오후 6시에 오라고 한다. 1943년에 의과대학(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하고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김경희 원장의 ‘병아리 의사’ 시절 얘기를 들어본다. ◆ 약 력 ◆ ·세브란스의전 졸업(1943) ·김경희 내과 의원 개설(1947) ·일본경도대학의학부 의학박사학위 취득(1957) ·은명장학회 창설(1985) ·은명..

가치관 2019.05.24

마음의 병

마음의 병 어떤 여자가 남편과 두번째 사별하고 한 믿음직한 남자와 세번째 결혼을 했다. 새로 맞은 남편은 아내를 지극한 마음으로 사랑해주었다.그런데 행복에 겨워야 할 부인은 몸이 약해지고 얼굴마저 날이 갈수록 핼쓱해져만 갔다.보다 못한 남편이 물었다. “어디 불편한 일이라도 있는거요” 그러자 부인은 단지 마음의 병이라고만 대답 했다. 이에 진실한 남편은 자신이 잘못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어떻게 더 사랑해주면 되겠느냐며 무슨 말이라도 하라고 하자 부인의 대답은 이러했다. “당신이 또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즉 걱정 때문에 몸이 말라간다는 뜻이었다. 사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할 때와 부정적인 쪽으로 생각하는 결과의 차이는 엄청나다.‘새가 노래한다’고 보는 것과 ‘새가 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

가치관 2019.03.12

머슬로우의 인간의 욕구 5단계

인간의 욕구와 가치관 인간의 삶이란 각자가 지닌 가능성의 실현이다. 가능성이 실현되는 기제(機制, Mechanism)는 각종 욕망(Desires) 혹은 욕구(Need)로 나타난다. 미국의 심리학자 매스로우(Abraham Maslow)는 인간욕구를 낮은데서 높은 데로 옮겨가는 5단계로 구분하였다. 첫째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 둘째 안전의 욕구(Safety Needs) 셋째 소속과 사랑의 욕구 (Belonging and Love Needs) 넷째 존중의 욕구 (Esteem Needs) 다섯째 자아 실현의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매스로우는 이와같이 인간의 욕구를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올라가는 순서를 따라 제시하여 높은 단계로 올라 갈수록 인간다운 삶..

가치관 2019.03.12

세상에 이렇게 돈 벌기가 쉽다니

라는 책을 쓴 칼알 힐티(Carl Hilty)라고 하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많은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직장이든 나에게 돈을 많이 주는 직장이라고 하면 무슨 일을 시키든지 간에 내가 열심히 하겠다고 하고 자질구레한 일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돈 많은 사장님을 알게 되었고, 사장님과 대화를 하는 중에 자기의 포부를 이야기하니까 사장님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당신이 원하는 만큼 돈을 줄 테니까 우리 회사에 와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돈을 많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다음날 사장에게로 갔습니다. 사장이 이 젊은이를 조그마한 사무실로 안내를 했는데 아무 것도 없는 방에 테이블과 의자가..

가치관 2019.02.17

오거돈 부산시장 '저는 장애인입니다' 고백

오거돈장관 "저는 장애인입니다" 고백 오장관의 '장애론' 인터넷서 화제 "제가 바로 (말을 더듬는) 장애인입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의 글이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다. 화제의 발단은 지난 23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평소 말을 더듬는 오 장관을 겨냥해 우회적으로 인신모독에 가까운 발언을 한게 알려지면서부터다. 이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는 해당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댓글이 2천개 넘게 올라왔고, 오 장관(cyworld.com/okbabe)과 해당 국회의원의 홈페이지에는 격려와 비난의 글이 엇갈렸다. 이 과정에서 한 누리꾼(네티즌)이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4월19일 오 장관이 해양부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찾아내 이를 게시하면..

가치관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