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장례식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예화지기 2020. 3. 7. 09:23

함께 있어 준다는 것은 병자나 슬픔당한 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어느 장례식 예배가 끝난 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왔습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이 갔을 때 마침내 어느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말했다.

 

"얘야, 나는 너의 아버지를 안단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그는 밀러를 똑바로 쳐다보고 악수를 한 후 돌아서서 떠났다.

 

나는 결코 그 사람을 잊어 본 적이 없다. 그리고 그날 밤 조문 왔던 사람들 중 다른 사람은 아무도 기억할 수 없다. 그가 와서 슬픔에 잠긴 우리와 아무런 말도 없이 저녁 내내 앉아 있다가 마침내 아버지에 대해 한마디 말을 남기고 떠난 것으로 충분했다. 그분은 바로 아버지와 우리를 위해 오신 것이다. 나는 그분의 이름을 기억할 수는 없지만 그분이 그때 나와 함께 있어 준 것은 나에게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었을 때 애써서 장례식에 참석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나는 깨달았다. 대부분의 경우 내가 있어 줄 수 있다면 내가 무엇을 이야기하는가 하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것이 아픈 사람이나 심지어는 감옥에 갇힌 사람을 위문할 때 적용되는 기본적 진리로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