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이 한줄기 빛으로 깨어난다.
미국에서 인기 정상을 누렸던 케이트 스미스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가수가 '하나님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 라는 노래를 불렀을 때 어느 누구도 그녀만큼 이 노래를 잘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어느 날 신문 기자들이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스미스양, 당신은 언제 봐도 자신감이 넘쳐흐르고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생활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수 있습니까?"
스미스는 어릴 때부터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동기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미스는 어느 날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노를 젓는 보트를 타고 바다에 나가 놀고 있었는데 놀이에 너무 열중하다보니 썰물(退潮)이 밀려나가면서 보트가 육지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날은 어두워지고 아이들은 있는 힘을 다해 노를 저었지만 도저히 강한 썰물을 거슬러 올라갈 수 없어서 해변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그들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 스미스는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응답해 주신다는 성경 말씀을 생각해냈습니다. 그래서 배에 탄 친구들과 함께 배 밑창에 머리를 대고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몇 시간이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얼마 후 멀리서 불빛 하나가 점점 자신들 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목이 터지도록 살려달라고 외쳤고 결국 그 배에 의해서 구조되어 무사히 육지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 다음부터 스미스는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낙심되는 일이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생활신조信条로 삼게 되었습니다.
출처: https://crosslife.tistory.com/6 [마라나타99: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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