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전쟁 때, 남방의 한 이름 없는 병사가 쓴 시가 있습니다.
'무엇이나 얻을 수 있는 힘을 달라고 하나님께 구했으나
나는 약한 몸으로 태어나 겸손히 복종하는 것을 배웠노라.
큰 일을 하기 위하여 건강을 요구하였더니
도리어 몸에 병을 주어 더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노라.
부자가 되어 행복하기를 원했으나
나는 가난한 자가 되므로 오히려 믿음으로 부요하게 되었노라.
한번 세도를 부려 만인의 찬사를 받기 원했으나
나는 세력 없는 자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었노라.
삶을 즐기기 위해 온갖 좋은 것을 다 바랐지만
하나님은 내게 생명을 주사 온갖 것을 다 즐길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바라고 원하는 것은 하나도 받지 못하였으나
은연중 나는 희망찬 것을 다 얻었나니
나는 부족하지만
내가 간구하지 않았던 더 좋은 것으로 다 응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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