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32

배우 차인표가 하나님을 만난 사연

안녕하세요. 차인표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많은 분들로 부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 팬들을 만날 때마다 저도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는 저도 그게 진심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거짓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저의 팬들을 사랑했다면 내가 믿고 있던 예수그리스도에 대해서 말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것이 저에겐 여러가지 두려움을 가져오는 것이었습니다. 첫번째는 인기가 떨어질까봐. 두번째는 절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세번째는 재미없다고 일어나서 나가버릴까봐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근본적인 이유가 있었습니다. 40년간 예수님을 믿었던 저 조차도 예수님을 직접보거나, 만지거나, 그 음성을 들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습관적으로..

믿음 2018.10.14

신사참배를 거부한 김용기 장로의 변론

일제 말기 천황숭배를 거부한 김용기 장로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경기도 양주의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나 평생을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농촌운동에 헌신하였습니다. 일제 말기에 광적으로 강요하던 신사참배, 동방요배, 정오묵도, 창씨개명에 단 한 번도 응하지 않고 8.15 해방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데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김용기 장로 역시 신사참배와 국민의례 거부로 경찰서에 불려가 발길로 채고 얻어맞았습니다. 당시 양주 경찰서 고등계 주임인 일본사람 다치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는 국민의례를 다 하는데 유독 하지 않는 이유를 대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러자 김용기 장로는 솔직히 대답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억지로 하는 것에 불과한 것이오. 조선 사람이 일본인이 될 수 ..

믿음 2018.07.15

당신이 낸 연기를 보았습니다.

배가 좌초 되었다. 생존자는 단 한 사람 뿐이었다. 그 사람은 파도에 밀려 인적없는 작은 섬에 당도했다. 궁지에 빠져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열심히 외쳤고 다른 배가 보이지 않을까 하고 날마다 지켜보았다. 어설픈 오두막을 하나 지어서 좌초된 배에서 건진 물건을 몇가지 들여다 놓았다. 어느날 먹을 것을 찾아다니다가 오두막이 불에 타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슬퍼서 어쩔줄 몰랐다. 오두막이 금새 재로 변했다.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기도에 대한 응답이 왔다! 다음날 일찍 배 한척이 다가왔다. 섬에 고립되었던 사람은어떻게 자기를 구하러 왔는가 하고 물었다. 선장은 이렇게 대답했다. "우리는 당신이 낸 연기를 보았습니다."

믿음 2018.05.13

정근모 박사가 신앙생활을 하게 된 계기

전과학기술처 장관인 정근모 박사는 종로성결교회 장로 입니다. 이 시대 과학 분야에 있어서 뛰어난 석학이라고 할 수 있는 정박사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이유가 있읍니다. 그의 아들이 불치병으로 죽어 가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그 아들을 과학적인 수단으로 원인이 규명될리 만무합니다. 다른 방도없이 죽어가는 그 아들을 속수무책으로 그져 안타깝게 지켜 볼 뿐 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식은 다 귀한 것이겠지만, 정박사 부부에게는 그 아들이 너무나 소중한 아들이었습니다. 사랑스러운 아들이 죽음을 앞둔 채 고통에 못 이겨 신음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에, 이 분도 괴로워 번번히 잠을 이루지 못하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합니다. 무리 과학기술과 의학이 발달했고, 자신이 과학자라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그 ..

믿음 2018.04.22

내면으로부터의 변화

내면으로부터의 변화 곤충을 매우 사랑하는 곤충학자가 있었다. 어느 날 고치를 찢으려고 몸부림치는 나비의 애벌레를 보게 되었다. 몸부림에 비해 고치가 너무 견고한 듯 보였다. 곤충학자는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어 가위로 그 고치를 찢고 나비를 꺼내주었다. 그런데 기대와 달리 그 나비는 공중을 몇 번 선회하더니 땅에 주저앉아 죽고 말았다. 고치에서 나오기 위해 스스로 애를 쓰며 싸우지 않았기 때문에 날개가 충분히 강해지지 못했고 물기가 마르지 않아 날개가 약해졌던 것이다. 외부의 도움이 오히려 죽음을 재촉하는 게 되고 말았던 것이다. 만물은 변화와 성장을 갈망한다. 그래서 외모를 변화시키기나 외부의 힘에 의지하려 한다. 그러나 진정한 변화는 자기 내면에서 와야 한다. 변화시켜줄 무엇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안에서..

믿음 2018.04.17

[믿음 예화] 가마꾼과 신부

우리는 지금 옛날 얘기니까 그저 한 번 상상을 해 보십시오. 가마꾼이 색시를 태우고 앞에서 가마꾼이 메고, 가고 뒷사람이 또 메고 갑니다. 이런 경우 앞에서 가는 사람은 앞을 내다보며, 앞을 환히 보면서 가마꾼 이 가마를 메고 갑니다 만은 뒤에서 따라가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안 보입 니다. 앞에는 가마가 꽉 막았는데 이걸 붙들고 갑니다. 이래서 옛날 어른들은 이걸 이렇게 설명합니다. 앞에 있는 가마꾼은 소망이요, 뒤에 딸려 가는 가마꾼은 믿음이요, 가운데 있는 색시는 사랑이라고. 그래서 신랑집에 가면은 이 두 가마꾼은 물러가고 가마는 해체됩니다. 그리 고 신부만 신랑 방에 들어갑니다. 그런고로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그렇 게 옛날 어른들은 비유해서 설명했 습니다. 사람은 확실히 사랑으로 삽니다. 죽을 사람..

믿음 2018.03.26

[믿음예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사랑

우리가 받은 사랑이란 사실상 내가 모를 때 받은 것입니다. 깊이 연구해 보면 가장 큰 사랑은 4살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자, 갓 태어난 핏덩이를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누이고 그 많은 고생을 하면서 애지 중지 키우지 않습니까? 그런데 교육학에서 보면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4살 전의 일은 까맣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갓난아이 때에 우유를 먹었습니까, 엄마의 모유를 먹었습니까? 아마 그걸 기억하고 있는 사람은 4살 이후에도 모유나 우유를 먹었던 사람일 겁니다. 그 소중한 사랑은 다 몰라요. 모르게 되어 있어요. 이것이야말로 믿음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어머니가 나를 먹였다더라, 저 분이 나를 도왔다더라……그것은 믿음으로 알게 된 것이지 결코 피부로 기억으로 알게 되어 있지 않아요...

믿음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