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21

전쟁 중에 출산한 아이를 위해 모든 것을 벗어준 어머니

전쟁중 우리 나라에 있었던 실화라고 한다. 한 만삭이 된 어머니가 아기를 낳기 위해 어떤 집을 찾아가던 중이었다. 그 어머니는 그만 그 집을 다 가지 못하고 길에서 진통을 하기 시작했다. 가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던 어머니는 어느 다리 밑에 겨우 자리를 잡아 아기를 분만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 아무도 도와 줄 사람이 없는 가운데 그 어머니는 모든 것을 혼자 처리하고는 아기가 춥지 않도록 자기 옷을 모두 벗어서 아기를 감싸주었다. 해산 직후 추위에 어머니는 그만 얼어죽고 말았다. 얼마 후 어느 미군 장교 한 사람이 차를 타고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휘발유가 떨어졌다. 그는 부대로 연락을 취해 놓고 차에서 내려 그 부근을 거닐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디선가 이상한 아기 울음소리 같은 소리가 들렸다. 깜..

사랑 2020.05.16

아흔 세살 하얀 소녀가 애타게 불렀던 '엄마'

문정희 시인이 지은 시 '보고 싶은 사람' 어버이주일에 다시 읊어봅니다. 보고 싶은 사람 아흔 셋, 하얀 노모가 자리에 누운지 사흘째 되던 날 멀고 가까운 친족들이 서둘러 모여들었다 어머니! 이제 마지막으로요… 이 말은 물론 입 밖에 내지 않고 그냥 좀 울먹이는 소리로 어머니! 지금 누가 젤 보고 싶으세요? 저희가 데려올게요 그때 노모의 입술이 잠시 잠에서 깬 누에처럼 꿈틀하더니 “엄마…!”라고 했다 아흔 셋 어린 소녀가 어디로 간지 모르는 엄마를 해지는 골목에서 애타게 찾고 있었다. -시, 문정희

사랑 2020.05.09

창조적 사랑_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칼 바르트' 의 기독교 진리 유명한 신학자, '칼 바르트' 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가 시카고 대학에서 강연을 했을 때 학생 하나가 따라나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이 많은 책을 쓰시고 많은 연구를 한 평생 하시고 또 가르쳤는데 당신이 그 동안 연구하고 배운 심오한 진리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그는 말하기를 어렸을 때 부르던 찬송을 불렀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한 말일세."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한 말이라고, 바로 그것이 내가 생각한 진리라고. 그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이 한 요절을 읽고 두고두고 외우는 말씀입니다. "God's love does not find its object but creates it" 하나님의 사랑은 대상을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창조하는 것..

사랑 2019.03.25

성 프란시스코와 앗시시의 가시 없는 장미나무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앗시시’라는 마을이 있는데, 거기에 가시 없는 장미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성 프란시스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서 한 때는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어느 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크게 뉘우쳐 평생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성자의 삶을 살았던 성 프란시스입니다. 그 성프란시스가 앗시시에 살았습니다. 믿음을 가진 후 성 프란시스는 자기 안의 육체의 정욕, 성욕을 억제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런 자신이 너무 미웠고 죄스러워서 더욱 견디기가 어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마음을 사로잡아 주지 못하시는 것만 같아 몸부림칠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프란시스는 장미꽃밭 옆을 지나다가 자기가 미워서 발가벗고 뒹굴었습니다. 자기가 자기 몸에 벌을 주려는 것이었습니..

사랑 2018.10.23

무례하지 않은 사랑 10계명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아니합니다. 1. 나는 절대로 당신을 빈정거리는 태도로 대하지 않겠습니다. 2. 나는 당신의 단점을 남에게 말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3. 내가 비록 화나는 일이 있어도 예의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4. 어떤 자리에서도 그 분위기를 깨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다. 5. 자녀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이 예절 교육임을 알고 기도하며 실천하겠습니다 6. 이성과의 관계에서는 말과 행실에서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겠습니다. 7.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존대말을 통하여 인간관계를 드높히겠습니다. 8. 지위가 낮고 가난한 사람도 업신여기는 태도를 취하지 않겠습니다. 9. 부부간에도 늘 예의를 지키면서 살기로 노력하고 실천하겠습니다. 10. 교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예의를 지켜 ..

사랑 2018.08.08

[탈무드]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

사랑은 모든 것을 초월한다 솔로몬 왕에게는 매우 아름답고 현명한 딸이 하나 있었다. 왕은, 어느날 꿈을 꾸고 장래 딸의 신랑될 사람이 딸과는 어울리지 않는 못된 사람이란 것을 짐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왕은 신의 뜻을 알아보기 위해 딸을 작은 섬으로 옮기게 하여 별궁에 감금시켜 놓았다. 별궁의 주변에는 높은 담을 둘러치고 경비병까지 많이 배치해 놓고는 열쇠를 가지고 돌아왔다. 한편, 왕이 꿈속에서 보았던 녀석은 어느 황야에서 홀로 헤매고 있었다. 밤이 되자 몹시 추웠기 때문에, 그는 죽은 사자의 시체 속에 들어가 잠을 잤다. 그때 큰 새가 날아와서 사자의 털가죽과 함께 그 녀석을 물어올려, 공주가 숨겨져 있는 별궁 안에 떨어뜨렸다. 그래서, 그 녀석은 공주를 만나게 되었고,두 사람은 곧 사랑하는 사이가 되..

사랑 2018.08.08

악어입을 맨손으로 벌린 어머니

인도네시아의 로이마라를 아십니까? 종종 어머니의 사랑은 굉장한 힘을 발휘합니다. 25살 된 토리스나라는 딸을 데리고 강변에 나갔던 이 중년 여인은 악어를 만나서 위기를 만납니다. 딸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니까 거대한 악어가 딸을 삼키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 여인은 이 악어에게 달려가서 악어의 옆구리를 발로 걷어찼습니다. 악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물 가운데 턱의 힘을 재면 가장 큰 힘을 가진 동물이 악어인데, 로이마는 순간적으로 딸을 물고 있는 저 악어의 입을 벌려야겠다는 생각하고 다가가서 악어의 윗 턱과 아래턱을 잡고 힘껏 당겼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악어의 입이 벌려져서 딸을 토해냅니다. 딸을 살려낸 이 로이마는 훗날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떻게 ..

사랑 2018.05.13

스촨성 어머니의 지붕을 아시나요?

‘어머니의 지붕’을 아시지요? 우리들은 중국 쓰촨성에서 2008년도에 지진이 났을 때, 한 여인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무너지는 건물 잔여 더미가 자기의 아이를 해치지 못하도록 아이의 지붕이 되 주신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벽돌과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그 아기를 덮으려고 하니까 엄마가 지붕이 돼서 그 모든 벽돌 더미들 그리고 건물의 부스러지는 철근 더미들을 막았습니다. 어머니의 지붕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이 여인은 젖을 먹이고 있던 자신의 어린 아이를 살려냈습니다. 그러나 이 어머니는 척추 뼈가 부러져서 끝내는 죽게 됩니다. 이 아이를 구해낸 구조대가 들어갔을 때 이 어머니의 휴대폰 액정에는 이런 글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가야. 네가 만약 ..

사랑 2018.05.13

사랑만이 참된 복수

사랑만이 참된 복수 어느 아프리카 추장이 백인촌을 지나가다가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 어느 백인 신사의 집을 찾아가 구걸을 하였다. 백인 신사는 개에게 줄 물은 있어도 흑인에게 줄 물은 없다고 하면서 흑인 추장을 내 쫓았다. 그런일이 있은지 3개월후에 그 백인 신사는 깊은 산속으로 사냥을 가게 되었다. 너무 깊은 산으로 갔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에 기진 맥진하여 산속에서 쓰러져 버렸다. 때마침 흑인 추장도 사냥을 갔다 오다가 그 백인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그를 등에 업고 자기 집으로 왔다. 흑인 추장은 정성을 다해 간호해서 백인을 살려냈다. 살아난 백인을 향해서 추장이물었다. "당신 나를 알아보겠소?" 백인은 양심의 가책을 받아 대답을 못하고 있었다. 이때 추장은 다시 백인에게 말했다. "당신은 나에게 ..

사랑 2018.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