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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화]실패한 사업가에게 남아 있는 엄청난 재산 목록

`노만 빈센트 필'박사의 일화가 있습니다. 52세의 남자가 사업에 실패하고 실의에 빠졌을 때, 미국의 필 박사를 만나라는 친구의 권유로 사무실 문을 노크했습니다. 그는 앉자마자 "모든 것이 끝장나고 말았습니다. 모두가 사라졌습니다. 희망도 없고 이제 재생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습니다." 그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었고 완전히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필 박사는 "그렇다면 오늘 이시간 당신의 귀중한 재산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한번 봅시다." "아무것도 없는데 무엇을 적는다는 말입니까?" "그러나 한번 적어 봅시다-부인은 계신지요?" "결혼생활 30년에 한번도 곁을 떠난 적이 없으며 나를 위로하며 살아왔습니다." "자녀들은 몇이나 되시지요?" "예, 셋인데 착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친구가 있습니까..

감사 2021.04.22

탕자가 인생의 밑바닥에서 발견한 것은 아버지였다

그리스도인이란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는 사람입니다. 안드레 지드(A.Gede)는 탕자의 비유를 소재로 "탕자 돌아오다"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에게서 독립 자유인의 삶을 누렸습니다. 돈을 가진 자유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이 따라다닙니다. 그러나 돈이 없어지자 사람들도 떠나가 버렸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굶주림이요, 고독이요, 돼지 같은 삶뿐이었습니다. 지드는 "탕자가 인생의 밑바닥에서 발견한 것은 아버지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의 버림을 받고 나서 그리고 가장 비인간적인 상황에서 탕자에게 남은 마지막 희망은 아버지와 아버지 집이었습니다. 그가 생각한 사람은 아버지와 아버지 집의 품꾼들이었습니다. 그는 감히 아버지 앞에 나타났습니다. 자기가 버린 그 아버지 앞에 나타났습니다. "아버지,..

사랑 2021.03.17

벤자민 슈몰크 목사의 '내 주여 뜻대로' 찬송의 배경

1672년 독일의 살레지아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난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미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를 대신해 설교를 하곤 했습니다. 어린 학생이 설교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은 한 변호사의 도움으로 그는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전쟁과 기근, 그리고 질병과 가난 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럽게 살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당시 유럽은 종교개혁 이후 구교와 신교 사이에 30년간 종교전쟁(1618-1648)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재산을 잃어야 했습니다. 그런 전쟁의 잿더미 속에서 베스트팔랜 평화조약(Peace of Westfalen)이 맺어졌지만, 신교와 구교의 대립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대에 개신교의 목사가 되어 목회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기도 2021.02.28

[안식 예화] 지금은 쉴 때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이런 내용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자동차로 말하자면 가장 위험한 차는, 브레이크가 고장 난 차입니다. 멈춰야할 때 멈추지 못하면 사고가 납니다. 그러므로 인생의 쉼표는 인생의 브레이크입니다. 인터넷에 어떤 분이 쓴 좋은 글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가족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 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도 마음에 아무런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신앙생활 2021.02.06

[고난 예화] 고통이 올 때 대처하는 세 가지 반응

철학자 키에르 케고르는 인생에 대하여 말하기를 “인생 자체가 고통이다. 많이 먹어라. 그래도 불행할 것이요. 먹지 말아라. 그래도 불행할 것이요. 결혼을 하여라. 그래도 불행할 것이요. 결혼을 하지 말아라. 그래도 불행할 것이다. 오래 산 사람보다 짧게 산 사람이 행복하고, 짧게 산 사람보다 낳아서 금방 죽은 사람이 행복하고, 금방 죽은 사람보다는 낳지 않은 사람이 행복하다.” 라고 하였습니다. 영국에 유명한 무덤이 있습니다. 그 무덤앞의 비석에는 “최대의 행복 자” 라는 글귀가 쓰여 있습니다. 어느 순례자가 어떤 사람이기에 최대의 행복자였는가 궁금하여 파보았더니 빈무덤이였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서 태어나지 않은 사람이 최대의 행복자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살이에는 고통과 한숨이 그칠 ..

시련과 시험 2021.02.06

우찌무라 간조의 고백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

참된 진리의 길을 찾은 이 기쁨과 감격을 1900년대 초 일본 기독교의 전도자였던 우찌무라 간죠(內村監三)는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나의 가난함도 슬프지 않고 남의 부요함도 부럽지 않나니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오직 감사한 마음이 넘칠 따름이라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몸의 환란도 괴롭지 않고 그 행복도 사모하지 않나니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오직 평강과 만족만 있을 따름이라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일의 실패에 실망치 않고 그 성공에 뒤며 기뻐하지 않나니 예수를 생각하고 나는 오직 영원한 승리자이기 때문이라"

신앙생활 2021.02.06

[장애인 예화] 편지로 위로하는 오 아볼로 선교사의 삶

오 아볼로씨의 삶 오규근 씨, 경기도 평택군(현재 평택시) 포승면의 농가에서 태어난 그는 생후 3일 만에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였지만 듣도 보도 못한 희귀한 병마가 찾아왔다. 경기를 일으키는 아이를 달래려던 어머니는 기겁을 하고 말았다. 팔과 다리에서 우드득 소리가 나더니 아이가 자지러지듯 울음을 토해낸 것이다. 마땅히 달려가볼 만한 병원도 없는 촌이었지만 치료를 받는 다고 해도 고칠 수 없는 병이라는 것을 아이가 크면서 부모는 알게됐다. 아이는 작은 충격에도 몸 안의 모든 뼈들이 부러지는 병을 앓았다. 병명도 알 수 없었다. 아이는 방 밖 출입도 할 수 없었다. 늘 누워 있어야만 했다. 학교에도 다닐 수 없었고 시골 아이들이 갖는 흙내음 물씬한 추억거리도 가질 수 없었다. 부모..

인물과 인생 2021.02.06

[유머 예화] 팔불출과 삼빼

시중에 나도는 우울한 유행어 가운데 "월급쟁이 팔불출과 3빼"라는 것이있다. 팔불출의 첫째는 평생직장으로 착각하고 장기근속한 사원. 다음은 회사가 잘되어야 나도 잘된다는 믿음 속에 가정보다 회사에 더 충실한 사람. 그래봐야 명예퇴직 제1차 대상이더라는 것이다. 이어 마누라 맞벌이시키지 않는사원, 회사고위층 빽이 없는 이,부업 없이 월급으로만 사는 사람,아무리 봐도 오라는 데 한 곳 없는 사원,밥벌이 될 만한 자격증 하나 없는 사람,딸린 식구가 많은 월급쟁이 순으로 되어 있다. 3빼의 첫 항목은 "살 빼".직장과 가정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아 퉁퉁 부어 있는데 속도 모르고 체중이 늘었다며 아내와 자식들이 "살을 빼라"면서 구박하는 것을 말한다. 두번째는 치솟는 전세값을 감당하지 못할 때 집주인이..

정치사회 2021.02.06

[헌신예화] 세이비어 교회 성도들이 매달 꼭 찾는 '침묵 수양관'

미국 워싱턴(Washington DC) 시내에 ‘구세주의 교회 The Church of the Saviour’라는 독특한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는 교인 숫자는 크게 많지 않지만, 미국 내에서 매우 영향력이 있는 교회이며 사회봉사에 있어 모델 교회로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약 10개의 공동체로 흩어져서, 각 모임마다 백 명 전후로 모이는 교회인데(다 합해도 천명 미만), 이 교회가 감당하는 사역이 엄청나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이 교회가 감당하는 대표적인 사역들은 이렇습니다. 카페와 서점 사역, 저임금 가족을 위한 주택보급 사역(350세대 아파트 운영), 직업 및 직장 알선 사역(매년 1천여 명 훈련), 저임금 가족들을 위한 진료사역, 노숙자 병원 사역, 방과 후 아동 지도 사역, 학령 ..

헌신 2021.02.06

톨스토이의 고백론 '종교를 포기하는 것이 자유를 얻는 길이라 생각했다'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젊은 시절에 기독교가 인류를 억압하는 하나의 종교 시스템이라고 오해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짐으로서의 신앙을 떠나 살았던 긴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55세 되던 해에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고, 자신이 얻은 마음의 안식과 평안에 대하여 그의 책 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55년 동안 살아온 나의 인생에서, 최초의 15년의 소년기를 제외하면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왔다. 내 나이 18세 되던 해 친구가 내게 찾아와, 신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인간이 신을 만든 것이라고 한 말에 설득되어 나는 어릴 적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떠났다. 나는 종교를 포기하는 것이 자유를 얻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나에게 종교는 속박일 뿐이라고 생각..

가치관 2021.02.05

[구원 예화] 양고기를 주문한 목사님

영국 런던 동부지역에서 38년간 목회하던 랙스(Lax)라는 목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한 노인이 몹시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 노인은 목사님을 보자마자 고개를 돌린 채 말 한마디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목사님은 달갑지 않은 방문객이었습니다. 대화를 나누기 위해 애쓰던 Lax 목사님은 쓸쓸하기 짝이 없는 방과 가엾을 정도로 냉냉한 난로 그리고 바닥나기 시작한 식량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노인의 집을 나선 목사님은 고기를 파는 상점으로 들어가 두 덩어리의 양고기를 그 집에 배달해 주도록 주문하였습니다. 몇일 후 목사님은 그 노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노인은 아직도 입을 잘 열지 않았지만 그러나 전보다는 약간 다정하게 대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목사님은..

구원 2021.02.05

지하철 안에서 울고 있는 아들을 달래지 않는 아버지의 사연

어떤 한 정거장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탔어요. 마침 스티븐 코비의 옆자리가 비어서 그들이 앉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아이가 들어올 때부터 징징거리더니 막 울기 시작하는 겁니다. 아버지의 옷을 잡아당기며 웁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아이를 전혀 달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방해가 됨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 가만히 눈을 감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 스티븐 코비가 너무나 화가 났어요. 조금 더 기다리다가 스티븐 코비가 아이 아버지에게 꾸짖듯이 얘기합니다. "여보시오, 선생님! 당신 아이가 이렇게 징징대는 것을 당신은 모릅니까? 전철 안에서 다들 조용히 있는데, 이게 무슨 짓입니까?" 그러자 이 아버지가 눈을 번쩍 뜨더니, 마치 이 아이가 보채는 것을 이제 막 발견했다는 ..

마음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