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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예화] 아내는 남편의 인형이 아니다

아내는 남편의 인형이 아니다 헬마 변호사의 아내요, 3남매의 엄마인 노라는 남편으로부터 작은 새처럼 귀여움을 받으며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마음에 담아둔 큰 비밀 때문에 근심이 끊일 날이 없었다. 비밀이란 남편이 병이 나서 지방에서 요양을 하던 신혼초의 일로서, 남편의 목숨을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죽은 부친의 서명을 위조해서 빚을 얻어 썼던 일이다. 그런데 악한이라고 평판이 나 있는 크로그스탓트라는 남자가 빌린 돈에 관한 건과 차용증서의 가짜 서명건을 미끼로 노라를 협박하면서 헬마의 도움을 얻어 은행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갖은 수를 다 쓰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노라는 남편이 알게 될까봐 조바심을 치면서 수습방안을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결국 헬마에게 탄로나고 만다. 그런데 그 모든 사실을 알..

가정 2020.12.14

마마보이의 최후

마마보이의 최후 자기 남편이 한 무리의 사냥꾼들에게 잡혀가 죽은 줄도 모르고 어미 캥거루는 남편이 자신을 버렸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지조가 없다니! 상상속의 배신이 가져온 쓰라린 고통을 안고 어미 캥거루는 자기 아들한테 이렇게 선언했다. "오, 불쌍한 내 새끼야, 네 아비란 작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단다. 가정을 지키려는 굳은 결심도 없고 제 자식에 대한 애정도 없으니 말이다. 더 젊고 매력있는 애인한테 가서 재미를 보고 싶다는데 어떡하니? 자기가 하고 싶은 건 해야지 누가 막겠니? 얘야, 우린 그래도 너한테는 내가 있고 나한테는 네가 있으니까 괜찮아. 내가 네 아버지 노릇까지 해줄테니 아무 걱정 마라. 알았지?" 그리하여 어미 캥거루는 새끼를 보살피는 데 온몸을 바치다시피했다. 한동안 다른 어린..

교육과 육아 2020.12.14

신사참배는 우상숭배 '장로교인 언약'이란 무엇인가?

한국 초대교회 '장로교인 언약'(1940년)이란 무엇인가? 만주의 하얼빈, 봉천(심양), 안동에서도 신사참배 거부운동이 일어났다. 김윤섭(하얼빈), 박의흠(봉천), 박인지(문순), 김경락, 최용삼, 계성수, 김성심(이상 안동) 등이 반대운동의 지도자들이었다. 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 시행을 결의하자(1938) 봉천노회는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는 한부선 선교사를 제명 처분했다. 선교활동도 금했을 뿐 아니라 교인들과 접촉하는 것까지도 금지 시켰다. 노회에 복종하지 않는 전도사들에게까지 여러 면에서 제재를 가하였다. 그러나 한부선 선교사는 만주 지역의 몇몇 교회와 평소에 자기의 신앙노선을 따르는 교인들에게 “신사참배는 우상숭배 행위이므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이라고 가르쳤다. 약 다섯 그룹의 사람들이..

신앙생활 2020.11.27

일왕도 지옥에 가느냐? 라고 물었더니

순교자 박의흠 전도사 일제시대에 의로운 신앙인인 박 의흠 전도사님 이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일제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우리 한국에서 신사 참배 문제로 기독교인들을 탄압했고, 또한 일본천황을 신격화 하여 집집마다 사진을 걸어 놓게 하였습니다. 또한 그 사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만 해도 경찰에 붙들려 가던 살벌한 시대였습니다. 이렇게 시국이 어지러운 때에 하루는 일본 경찰이 박의흠 전도사님에게 "우리 천황폐하도 지옥에 가느냐?" 고 물었습니다. 박 전도사님은 이에 담대히 "일왕도 예수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서 유황 불이 타는 구덩이에서 죽지도 못하고 불덩이 속에서 예수님을 믿지 못한 것을 한탄할 것이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일본 경찰은 즉시 불경죄라는 명목으로 그를 붙잡아 투옥하였고, 결국 박 전도사님..

천국과 지옥 2020.11.27

지옥에 간 수도사

지옥에 간 수도사 어느 수도원에 유명한 수도사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경건한 삶을 살기로 유명했습니다. 그 수도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가난한 과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도둑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수도사는 과부를 불러다 호되게 꾸중했습니다. 과부는 수도사의 꾸중에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과부는 시간이 흐르자 먹고살기 우해 또 다시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수도사는 다시 과부를 불러 질책했습니다. 그 날 밤 하나님은 두 사람의 영혼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그런데 수도자는 지옥으로, 과부는 천당으로 보내졌습니다. 수도사가 이 일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자 천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명예를 위해 살았고, 자만심..

천국과 지옥 2020.11.24

보물상자에 담겨 있는 마술의 돌에 새겨진 글귀

내일이 있다고 생각지 말아라 영국의 대부호이자 건축가인 토머스 해밀턴 가(家)에는 선조로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불가사의한 보물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자유자재로 황금이 생기게 하는 ‘마술의 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마술의 돌은 주인 외에는 아무도 절대로 볼 수가 없어서 그 정체를 아닌 이가 없었습니다. 왕은 해밀턴에게 오래 전부터 궁금하게 여기던 그 보물을 보여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조금 후에 해밀턴은 작은 상자를 가지고 왔습니다. 왕은 호기심에 가득 찬 얼굴로 상자의 뚜껑을 열었습니다. 그런데 상자 안에는 마술의 돌이 아닌 두 구절의 글이 적혀 있는 종이가 들어 있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내일이 있다고 생각지 말아라. 타인의 힘을 의지하지 말아라” ‘사곡히 행하는 부자’란 겉..

경제 2020.11.23

데이비스 씨멘즈 '그리스도인이 겪는 두 가지 정서적 문제'

은혜와 용서를 깨닫지 못하는 신앙 데이비드 씨멘즈(David Simans)는 상담학을 담당하는 학자입니다. 그는 일생동안 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많은 사람의 문제를 듣고 같이 의논하고 해결하려고 애쓴 학자입니다. 그의 많은 경험에서 그는 이렇게 결론을 짓습니다. "크리스챠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 라고 하는 잡지의 기고한 논문 중에서 말합니다. "나는 오랫동안 많은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정서적 문제의 주요원인은 첫째는 무조건적인 은혜와 용서를 그들이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도 않고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데 있습니다. 둘째는 그 무조건적인 사랑과 용서를 베풀 줄 모르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랑을 베풀면서 참 사랑을 깨닫고 배우게 돼..

죄와 용서 2020.11.23

[지혜예화]조심해야 할 사람 10가지 유형

40여년을 목회하다가 은퇴하신 어느 목사님이 쓰신 글 속에 [조심해야 될 사람]이라는 항목이 있었습니다. 그분이 밝힌 조심해야 될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첫째 말이 많은 사람. 둘째, 앞에서 칭찬하고 뒤에서 흉잡는 사람. 셋째, 매사를 반대만 하는 사람 (부정적인 사람). 넷째, 성직을 소홀히 취급하는 사람. 다섯째, 의도적으로 남을 괴롭히는 사람. 여섯째,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일곱째, 성직을 감투로 생각하는 사람. 여덟째 남을 대접하지 않고 대접받기를 좋아하는 사람. 아홉째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 열째 말로만 큰소리 치고 일은 하지 않는 사람.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목사는 네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노노 하는 사람입니다. (NO NO PEOPLE) 항..

지혜 2020.11.21

[지혜예화] 어리석은 사람에게 교훈을 주는 세가지 바보 이야기

옛날 부터 사람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기 위해서 많은 바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야기1 중국 춘추 전국시대 때 초나라 사람들이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배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무료한 시간을 보내느라 서로 웃고 떠들고 있었습니다 그 때 한 젊은이가 물속에 자신의 칼을 빠뜨렸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그 젊은이는 당황하더니만 금새 묘안이 생각난듯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젊은이는 칼이 빠진 곳에 작은 칼로 표시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배가 나루터에 닿은 뒤 그 젊은이는 갑자기 옷을 벗더니 자기가 칼로 표시해 둔 물속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그런 다음 젊은이는 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젊은이는 칼이 없는 것을 알고 당황해 했고 많은 사람들은 그의 어리석음..

지혜 2020.11.21

부정부패에 항거한 아주 골치아픈 그리스도인

1901년 윤덕영이라는 사람이 황해도 도지사로 임명을 받고 그곳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왕실에 연줄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도지사로 내려간 지역에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세금도 제대로 못 내는 판에 윤덕영은 거기에서 수많은 돈을 갈취하고 착복했습니다. 그것을 본 그리스도인들이 본인에게 항거하고 정부에 고발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사람은 파직되고 말았습다. 당시 "대한 그리스도인 회보"라는 주간 신문이 있었습니다. 1899년 3월 1일자 그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당시 세력 있는 양반 한 사람이 평안북도 군수로 발령이 났습니다. 아마 그 사람은 틀림없이 뇌물을 써서 군수로 발령받았을 것입니다. 그는 부임하기 전에 자기가 부임할 그 고을의 사정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곳에 벌써 야소교가 들어가 있다..

신앙생활 2020.10.31

[제자예화] 랍비의 자격과 나귀의 자격

새해가 되면 교회마다 임명식 또는 언약식을 한다. 이때 교회 임원과 성가대원, 교회학교 교사 등 봉사자들은 새로운 헌신을 다짐한다. 탈무드에 나온 이야기다. 한 율법학교 학생이 스승에게 와서 스스로 랍비가 될 자격을 갖추었다고 자랑했다. 스승은 “그 자격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저는 제 몸을 단련해서 맨 땅 위에서도 잠을 잘 수 있고, 들판의 풀을 먹을 수 있으며, 날마다 채찍으로 세 번씩 제 몸을 때리며 훈련하고 있다” 고 대답했다. 스승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나귀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나귀를 보아라. 저 나귀는 맨땅 위에서 자며, 들판의 풀을 먹고, 날마다 세 번 이상 채찍으로 맞는다. 지금까지 너는 나귀가 될 자격을 갖춘 것이지 랍비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

전도 2020.10.25

나의 아버지는 하나님이랍니다

어떤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한 어린이가 앞에 나와 무엇인가 열심히 발표하고 있었다. 그 아이 뒤의 칠판에는 ‘뿌리’라는 글씨가 크게 적혀 있었다. “ 우리는 충청북도 청주가 고향이래요. 또 저는 전주 이씨 47대손이구요! 그리고 우리 증조 할아버지는 조선 시대 때 예조 판서를 지내셨던 분이셨대요. 저희 할아버지는 지금도 청주에서 교장 선생님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는 큰 무역회사 과장님이세요. 나는 훌륭한 우리 집안이 자랑스럽습니다.” 지난 밤 아버지에게 들은 집안에 대해 자랑스럽게 발표를 끝낸 그 어린이는 어깨를 으쓱이며 자리에 가서 앉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다른 어린이들이 차례대로 한 명씩 나와 자기 조상들에 대해, 그리고 자기 가족들에 대해 준비해 온 내용을 열심히 발표하였다. 그런..

은혜 202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