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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예화] 고맙다는 말 한 마디

고맙다는 말 한 마디 지난 주말 인천에 볼일이 있어서 전철을 이용하게 되었다. 저녁시간이었지만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인지라 더위를 먹지나 않을 까 미리부터 잔뜩 겁을 집어먹고 역으로 향했다. 퇴근 시간인 탓에 역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특히 전동차 안은 더위 먹은 사람들의 열기로 유난히도 후덥지근했다. 더욱이 내가 타고 있는 칸은 갈아타는 사람들도 한결 많은 듯했다. 갈수록 차안은 복잡해져서 앉을 자리는 고사하고 몸의 중심조차 제대로 가누기 어려워져서 꼼짝없이 밀면 밀리는 대로, 당기면 당기는 대로 몸을 내 맡길 수밖에 없었다. 옷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으로 축축해졌고, 얼굴과 목으로 흐르는 땀방울은 닦을 수도 없었다. 누구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다지만 오늘 같은 날 땀 범벅이 된 옷..

감사 2020.12.29

[사명 예화]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어느 날 신앙심이 아주 두터운 교인 하나가 길거리에 나섰다가 아주 끔찍한 보았어요. 한끼의 식사가 없어서 헤매는 사람, 노숙자들도 보고요, 젖이 나오지 않는 빈 젖을 빨면서 우는 어린아이를 보았어요. 너무 비참한 모습을 보다가 그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어떻게 이렇게 비참한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뭘 하고 계시는 겁니까? 대책을 세울 겁니까, 안 세울 겁니까?" 하고 하나님 앞에 협박기도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대책이라고? 이 답답한 녀석아, 내가 심심풀이로 너를 만든 줄 아느냐? 네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뭐냐? 나는 넉넉히 주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 지구상에 넉넉한 양식을 주었습니다. 온 사람이 이제부터 50년까지도 충분히 먹고 남..

헌신 2020.12.25

[감동예화] 모르는 노인의 손을 잡고 밤을 새운 해병

뉴욕타임스에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아주 작은 또 그리고 많은 감동을 주고있는 책이 있습니다. A 6th Bowl of Chicken Soup for the Soul 이라고 하는 그런 책인데요, 거기에 나오는 짤막한 이야기 한 토막, 아주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있어서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주 임종이 가까운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가 지금 병원에 입원되어 있으면서 아주 순간순간 점점 어려운 시간을 맡고 있습니다. 바로 몇 시간 전에 있었던 심장마비와 또 이에 따르는 강한 진통제로 인해서 정신이 몽롱해진 가운데 있었습니다. 들리는 것도 보이는 것도 다 희미하게, 감각이 희미해진 그런 상태입니다. 간호원이 큰 소리로 이분에게 외쳤습니다. "할아버지, 아드님이 오셨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했지만은 간신히..

사랑 2020.12.25

로이드존스가 말하는 영적 침체의 원인 4가지

로이드 존스는 영적 침체에 빠지는 원인 4가지를 말했습니다. 하나는 기질이라고 했습니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시련들은 기질과 성향에 따라 대처하는 모습이 달라진다고 말합니다. 둘째는 정신력입니다. 마귀는 몸과 생활과 정신을 보고 찾아와 마음대로 하나님과 원수 되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셋째는 불신앙입니다. 불신앙자는 우울증에 걸리기 쉽고 걸리면 헤어 나오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무신론자는 저 산 너머에 있는 섭리의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네 번째는 교만입니다. 교만은 불신앙을 낳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지혜나 에너지를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잘못 사용하여 결국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자유를 빼앗기고 고독과 자책감으로 인한 고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2020.12.18

[믿음예화] 주는 나의 목자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따르릉∼∼, 따르릉∼∼. 토요일 오후에 주보를 맡겼던 인쇄소에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주신 내용 중에 주일 오전 설교 제목이 빠졌더군요. 설교제목 좀 알려주십시오." "그렇습니까? 제목은 '주는 나의 목사시니...'입니다." 그러나 평소에 설교제목을 길게 하시던 목사님이셨기 때문에, 인쇄소 직원은 이상하다는 듯이 한 번 더 물어 보았다. "그것 뿐입니까?"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아침, 약간 늦게 도착한 목사님 설교를 하기 위해 강단에 올라선 후에야, 주보에 실린 설교제목을 보았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네,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어딘가에 크게 충격을 받으신 것처럼 목사님은 계속 이 제목을 몇 번씩 되뇌이고 계셨다. "주는 나의 목자시니... 네, 그..

믿음 2020.12.17

초등학교 선생님께 감사편지를 썼더니 일어난 일

미국 어느 지방 신문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기사로 났습니다. 11월 중순의 감사절 기간에 어느 그리스도인이 보내온 신앙간증이었습니다. 어느 회사의 전무인 40대의 남자가 혈압으로 쓰러져 그만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매일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자신의 신세타령을 하고 있었습니다. 매일 불만과 불평에 부인조차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원목의 방문을 받고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의 권면은 신세타령과 불평과 불만만 하지 말고 일생을 살아오면서 도움을 준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의 조건들을 찾아보라는 권면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감사할 조건이 조금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자기에게 도움을 준 사람도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짜증이 나고 모든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만 했습니..

감사 2020.12.16

김정준 박사의 시 '내가 죽는 날'

우리 나라의 구약신학의 대 학자였던 김정준 박사가 있습니다. 이분은 한신대 학장을 지내신 분인데 결핵을 앓아서 폐를 한쪽을 제거하시고 늘 병으로 고통을 당하시며 생을 사신 분이십니다. 그 분의 시 가운데 “내가 죽는 날” 이라는 시가 있어서 소개를 드립니다. 내가 죽는 날 - 시 . 김정준 내가 죽는 날! 그대들은 “저 좋은 낙원에 이르리니” 찬송을 불러주오 또 요한계시록 20장을 끝까지 읽어주오 그리고 나의 묘패에는 이것을 새겨주오 “임마누엘” 단한마디만을! 내가 죽는 날은 비가와도 좋다 그것은 내 죽음을 상징하는 슬픈 눈물이 아니라 예수의 보혈로 내 죄를 씻음 받은 감격의 눈물! 내가 죽는 날은 바람이 불어도 좋다 그것은 내 모든 이세상의 시름을 없이하고 하늘나라 올라가는 내 길을 준비함이라 내가 죽..

시와문학 2020.12.16

[시련 예화] 누에고치에 구멍을 뚫었더니 일어난 일

어느 곤충학자가 여러해 동안 누에고치를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일정기간이 지나가면 누에고치가 터지면서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어느날 나비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어 놓고 관찰을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누에고치의 한 끝에 구멍이 생기더니 그 구멍으로 아주 힘들게 애를 쓰며 나비가 빠져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한동안 날개짓을 해대며 나는 연습을 하더니 하늘을 날아가더라는 것입니다. 이 곤충학자는 "그 작은 구멍을 빠져나오느라 얼마나 힘이 들겠는가. 내가 좀 편하게 해주어야 겠다" 라고 생각하고 누에고치의 구멍을 크게 뚫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구멍을 넓혀 쉽게 나올 수 있도록 해준 나비는 쉽게 나오기는 하지만 날지를 못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죽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

시련과 시험 2020.12.16

[소유 예화] 아빠도 그러잖아

아버지와 아들 열두 살 된 소년이 그의 아버지로부터 마당에서 무슨 일인가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 소년은 여섯 살 된 동생에게 대신 그 일을 하도록 시켰다. 아버지는 맏아들에게 일을 하는 대가로 200원을 주기로 했고. 맏아들은 여섯 살 난 동생이 그 일을 하게 되면 저녁 식사 시간까지 그 돈을 가지고 있어도 좋다고 말했다. 어린 동생은 오후 내내 일을 열심히 했고 드디어 다 끝냈다. 그리고 큰 형은 약속대로 200원을 그의 손에 쥐어주며 말했다. "저녁 먹을 때까지 만이야. 그 다음엔 형한테 돌려줘야 돼, 알겠지?" 매우 부자이며 부지런한 아버지는 일주일에 7일 모두를 일터에서 보내고 오후 늦게 집으로 들어오곤 했다. 아버지는 이 막내아들이 동전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얘, 그 돈 어디서 ..

소유 2020.12.15

[기도 예화] 아버지와 불화를 극복한 딸의 기도

부녀지간 한 여대생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신의 아버지와 원만한 관계에 있지 못했다. 그녀가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도 그녀와 아버지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극복할 수 없었다. 괴로움을 느끼며 그녀가 기도할 때, 주님은 그 괴로움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문제의 본질이 그녀와 그녀의 아버지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탄과 그녀 안에 내주해 계시는 그리스도 사이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즉 사탄은 그녀 안에 내주해 계시는 그리스도를 이기기 위하여 그녀의 아버지를 도구로 사용한 것이다. 그녀가 이런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였을 때 집안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녀는 더이상 아버지를 적으로 간주하지 않게 되었고 아버지와 충돌하게 될 것 같으면 조용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진짜 적과 싸웠다...

기도 2020.12.15

[헌신 예화] 하나님 몫만 없군요

하나님 몫만 없군요 낡고 오래된 건물을 가진 교회가 있었습니다. 벽이 떨어지고, 비가 새어도 당회가 교회 건축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젊은 집사 10여 명이 헌금을 작정한 후 가장 돈많은 장로님을 찾아가 호소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로님, 장로님 생전에 교회를 신축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장로님께서 명령만 하시면 저희들이 심부름은 하겠습니다.” “철없는 사람들이로군, 교회를 아무나 짓는 줄 아는가, 그리고 교회를 지으려면 엄청난 돈이 필요하다네” “그건 저희도 압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해 헌금을 할테니 장로님도 헌금을 하시면 되지 않겠습니까?” “어허 사람들하곤, 내가 무슨 돈이 있다고 헌금을 하나” “장로님, 이 집하며, 중심가의 빌딩하며, 여기저기 땅이 있지 않습니까?” “그건 다 내것이..

교회 2020.12.15

[부부예화] 남성의 전화에 나타난 한국 남성들의 실태

남성의 전화에 나타난 한국남성들의 실태 # 남성의 전화에 나타난 한국남성들의 실태 (한국남성의 전화 이옥이소장) -1995~2007년도 상담을 통해 본 남성들의 위기- * 남성의 전화 12년 상담분석 고개 숙인 남자부터 쫓겨나는 남자까지. 남성 전문 상담소인 남성의 전화가 2005년도 5월개설 이 후 12주년을 맞았다. 지난 12년간 남성들이 이곳에서 상담한 횟수는 2만8,000여건으로 남성들이 고민하는 세태 변화에 따른 한국 남성의 12년 자화상이 담겨 있다. ▽ 흔들리는 가장들 = 아내의 가출 이혼요구 당하는 남성들의 하소연시작, 남성들이 가정에서 가장으로서의 책임은 여전한데 권위는 떨어지고 있다. ▽ 고개 숙인 가장들 = 외환위기로 실직 가장들의 호소가 잇따랐다. 추락한 가장들은 “아내가 자식들만 ..

가정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