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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예화]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용서한 부부

충청도에서 목회하던 목사님이 그 교회에서 직접 격었던 일입니다. 제가 학교에서 교목으로 있다가 교회로 부임해 가니 그 때부터 교회에 나오게 된 부부가 있었습니다. 부부 다 나이가 사십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한달 전쯤 해서 중풍으로 쓰러져서 반신불수가 된 사람입니다. 집이 부자입니다. 동네서 최부자라고 소문이 난 집입니다. 얼마나 몸이 건강했던지 동네 노인들 농사는 거의 다 짓고 온갖 농사 기계는 다 가지고 있고 학교 운동회 날에는 달리기 선수로 동네 명예를 지킨 젊은이였습니다. 그런데 중풍으로 쓰러졌으니 사람이 무력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돈은 있어서 서울로 대전으로 좋다는 약은 다 써 보고 유명하다는 의사에게 다 보여 보고해도 낫지를 않았습니다. 건강할 때 그렇게 예수 믿으라고 해도 믿지 않더..

용서 2023.02.22

[인생 예화] 내 이럴 줄 알았다

어떤 형제 한 사람이 아마 도박을 굉장히 좋아했던 형제였던 것 같아요. 도박도 자꾸 하면 중독된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 형제가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이 형제는 열심히 일을 합니다. 열심히 돈을 벌면 그 번 돈을 가지고 도박을 합니다. 그러면 그때마다 계속 잃어버리게 돼요. 그렇게 계속 살아오던 이 청년에게 어느 날 드디어 찬스가 왔습니다. 그날따라 어떻게나 도박이 잘 되는지, 하는 족족 계속 돈을 따게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 되었을 때 그만 두고 새 길로 갔으면 참 좋았을텐데 도박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지금이야말로 내 생애 최고의 기회가 왔다. 이제 내가 한번 새롭게 부자가 될 수 있는 찬스가 왔다'고 생각하고 자기 가진 돈을 다 걸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다른 사람에게 돈을 꾸어서..

인물과 인생 2023.01.05

나이가 들면서 여자에게 필요한 것 남자에게 필요한 것

여성들에게 늙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첫째 돈, 둘째 딸, 셋째 건강, 넷째 친구, 다섯째 찜질방 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아들은 장가가는 순간 며느리 남편, 장모 사위가 되어 버리기 때문에 목록에 없다고 합니다. 남자에게 늙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첫째 부인, 둘째 아내, 셋째 집사람, 넷째 와이프, 다섯째 애들 엄마 라고 한다고 합니다. 남자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오직 아내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가정 2023.01.05

[성탄예화] 구두수선공 빠노프의 선행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의 동화 가운데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빠노프는 구두수선공이었는데, 아내는 일찍 여의고, 자녀는 큰 도시로 떠났기에 늘 혼자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변에 좋은 이웃이 있어 크게 외롭지는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웃은 그를 늘 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러시아 말로 입니다. 하지만 성탄 시즌이 되면 빠노프 할아버지는 외로웠습니다. 성탄 때는 가족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빠노프는 항상 외톨이였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성탄절입니다. 해마다 성탄 때가 되면 빠노프 할아버지는 성탄에 관한 성경 말씀을 읽었는데, 그해도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얘기를 읽었습니다. 빈 방이 없어 말구유에 나신 아기 예수가 너무 안타까워 ‘내게 오셨으면 내 침대를 내드릴텐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빠노프 할아버지는..

섬김 2022.12.10

[유머 예화] 유형별로 본 영화관 민폐족들

극장에서의 꼴불견 베스트 △코골이 족 그냥 깨워주기만 하면 되므로 무난한 타입. 그래, 피곤하거나 영화가 따분하면 졸 수도 있지∼ 하지만 코를 골 정도라면…. △휴대전화 플래시 족 늦게 와서 화면 가리는 것도 짜증 나는데 휴대전화 플래시까지 켜대며 자기네들 들어가야 할 자리니까 비켜달라는 둥 엄청 정신 사납게 하는 족속들. △수다 커플 족 한창 영화를 보고 있는데, 뒤에서 들리는 소리. 여자 = 어머, 얘 여기서 죽나 보다. 남자 = 아니 얘는 여기선 안 죽고 대신 쟤가 죽어. 여자 = 그런 걸 말하면 어떡해∼이∼∼잉. 자기들 거실에서 비디오 보는 것인 양 무례한 수다 커플. △휴대전화 족 가장 흔하면서도 가장 열 받게 하는 족속들. 띠리리리(매너모드도 아님.) “네 여보세요. 어, 아무개구나?” “어,..

유머 2022.12.07

[비전예화] 디즈니랜드를 만든 월트디즈니의 비전

'월트 디즈니'라는 사람은 세계 어린이들이 그렇게도 좋아하는 꿈의 동산 에 대해서 '디즈니 월드'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가 이런 꿈의 동산을 만들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그의 나이 39살이 자기 딸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공원은 지저분하게 느껴졌고 또 위험한 것들이 여기 저기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다가 몇 개의 놀이 시설은 이미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약간의 분노마저 느꼈습니다. 이렇게 공원 관리가 허술하다니. 그러나 잠시 후에 그는 눈을 감았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 그의 머리속에는 아주 아름다운 공원, 밝고 깨끗하고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들이 머리속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그는 벤치에서 일어나면서 아무래도 내가 그런 공원을 만들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믿음 2022.11.09

사형제 폐지론자가 토크쇼에서 침묵한 이유

1988년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한창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을 때 중요한 이슈가 사형 폐 지론이었다고 합니다. 민주당 후보였던 마이클 듀카키스라는 후보는 사형 폐지론을 주장했습니다. 사형제도는 없애야 된다며 전국을 누비면서 유세를 했습니다. 어느 날 CNN의 토크 쇼에 그가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 쇼에는 유명한 버나드 쇼라는 앵커가 담당을 하고 있었습니다. 듀카키스를 앞에 놓고 이 버나드 쇼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사형제도를 폐지하라고 주장 하신다죠?" "네, 그렇습니다." "참 훌륭한 일을 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하나 묻겠습니다. 선생님, 만약에 선생님의 아름다운 그 부인이 괴한에게 끌려가서 강간을 당한 후 살해당했다고 합시다. 나중에 그 범인이 잡혔을 때 선생님은 여전히 사형 제도를 ..

시사 2022.11.05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투자 마인드 5단계

베스트 셀러 중의 하나인 재미있는 책이 있습니다. Rich Dad, Poor Dad 라고 하는 책인데요.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 그 아버지들이 자식에게 충고하는 그런 얘기들을 모아놓은 것인데 한 번쯤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구요. 거기에 이어서 나온 책이 있습니다. Rich Dad's Guide to Investing 이라는 책입니다. 다시 말하면 "부자 아빠의 투자 가이드" 입니다. 부자 아빠가 한평생 살아오면서 경험한 것을 가지고 자식에게 적어도 사업은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투자가이드를 내 놓습니다. 이 책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잘 통독하고 그는 다섯 단계로 말하고 있습니다, 투자 마인드를. 생각해 볼만한 얘기입니다. 첫째는 투자는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에서 시작하고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

경제 2022.10.29

[사랑예화] 단장의 애환

‘단장의 애환’이란 말이 있습니다. 중국에는 이 말의 고사가 있습니다. 어떤 어부가 양자강 변에 있는 원숭이 새끼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새끼를 배에 태우고 강을 내려가는데 원숭이 어미가 새끼를 돌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강을 따라 내려옵니다. 어부는 이 새끼를 돌려주지 않았는데 한참 동안 어미가 따라오다가 지쳐 죽어버렸습니다. 어부는 어미를 잡아 배를 갈라보니 장이 끊어져 토막토막이 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물의 어미의 본능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장이 끊어질 정도가 아닙니다. 온 몸을 다 주고 피를 다 쏟으시는 것이 그 분의 사랑입니다. 일본 교토교회를 담임하시다 돌아가신 전영복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목사님은 일본 목사님이지만 이름도 한국식으로 바꾸고 재일대한기독교회 소속 목사님이셨습니다. 이..

사랑 2022.10.22

[예화] 당신의 흉터까지도 사랑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젊은 말콤은 여자 친구 사라와 함께 등산을 갔습니다. 그런데 해발 4000미터가 넘는 록키산맥을 내려오다가 폭설을 만났습니다. 산장에서 밤을 새우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 새끼 곰을 지키고 있는 어미 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은빛 털을 가진 굉장히 큰 곰이 사라를 덮쳤습니다. 말콤은 순간적으로 사라를 밀쳐 내고 곰과 격투를 벌였습니다. 말콤은 곰의 앞발 공격 한 대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려 보니 곰이 엎어져 있는 사라를 물려는 찰나였습니다. 말콤은 등산용 칼을 빼들고 곰의 등에 매달려 목을 찔렀습니다. 뜨거운 피가 하늘에 솟구쳤습니다. 곰은 귀청이 터질 듯 소리를 지르더니 말콤을 땅에 떨어뜨리고 얼굴을 마구 핧겼습니다. 얼굴이 찢겨 피가 낭자하고, 머리가죽이 가발처럼 벗겨..

사랑 2022.10.22

[예화] 하나님의 사랑과 바람

영국의 유명한 설교가였던 스펄젼 목사님이 시골 농가를 방문했습니다. 마당 한쪽 편에는 큰 풍향계 있었습니다. 바람이 부는 대로 화살촉이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풍향을 가리키는 화살촉 밑에 꼬리표가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그 표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말이 쓰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설마 하나님의 사랑이 바람 부는 대로 바뀐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그러자 농부는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물론입니다. 목사님, 정반대이지요. 바람이야 어떠한 방향으로 불던지 간에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세상에는 변함이 많습니다. 인간은 항상 변합니다. 얼굴도 변하고 사상도 변하고 풍속도 변하고 유행도 변합니다. 현대의 모든 것이 너무 빨리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

사랑 2022.10.22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한번은 성 마카리우스에게 제자가 묻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죽는다는 말을 하는데 그게 무슨 뜻입니까? 성자는 아주 실질적으로 가르쳤습니다. “너 오늘밤에 저 공동묘지에 가서 무덤 속에 있는 사람들보고 ‘이 나쁜 놈들아, 이 위선자들아, 이 부자 놈들아, 이 천하고 고약한 놈들아’하고 욕이란 욕은 있는 대로 다하고 돌아오너라” 제자는 성자가 시키는 대로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를 보고 성자가 묻습니다. “어떻더냐?” 제자가 보고합니다. ‘아무 반응이 없던데요’ “그렇더냐?” 그러면 내일 아침 다시 가서 이번에는 칭찬을 해보아라. “아, 훌륭하고 위대한 분들이여 하고 돌아오너라.” 제자는 아침이 되자 다시 묘지로 가서 성자가 시키는 대로 무덤들을 향하여 잔뜩 칭찬의 소리를 늘어놓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떻더..

회개와 회심 202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