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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이 예수 믿으면 급살 맞는다고 하는데

대대로 우상을 섬긴 집안에서 자란 한 처녀가 시집을 가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남편이 가내공업을 운영하는데 잘 됐다 안됐다 해서 항상 걱정이고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시간나는대로 공장 일이 잘되게 해달라고 틈만 나면 점쟁이한테 찾아갔습니다. 그래서 점쟁이한테 자주 찾아갔는데 한번은 점쟁이가 똑바로 쳐다보고 "당신, 무당 신 받았어. 무당이 돼야 해."라고 말했습니다. 점치러 가서 남편 잘 되기 위해서 점쟁이한테 갔지 무당 되러 간 게 아닌데 무당 신 내렸다는 무당의 말을 듣고 나니까 걱정이 났습니다. 무당이 되면 가족에게 떠나서 버림받고, 무당으로 한평생 살 것을 생각하니까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잠을 못 자고 엎치락뒤치락 하였습니다. '예수 믿고 교회 나가면 괜찮다.'라고 어디에서 들어서, 누가 전도하 ..

믿음 2019.10.05

도스토예프시키에게 주어진 5분

러시아의 작가 토스토예프스키는 1849년 그가 스물 여덟살 때 사회주의 혁명 단체 에 가입했다는 죄명으로 사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영하 50도나 되는 추운 겨울날 그는 형장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는 세 사람이 기둥 에 묶이는 그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최후의 5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28년간을 살아왔지만 단 5분이 이처럼 금덩이같이 생각되어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 5분을 어떻게 쓸까? 형장에 같이 끌려온 사람들에게 마지막 유언을 한 마디씩 하는데 2분 걸리고, 오늘까지 살아온 생화를 정리해 보는데 2분, 나머지 1분은 대지를 그리고 자연을 한번 둘러보는데 쓰자 -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소설 백치 중에서) 이렇게 생각하면서 눈물이 고인 눈으로 곁에 묶여 있는 두 사람에게 최후의 인사를 하였고 가족..

인물과 인생 2019.10.01

암과 자신의 불행을 이긴 사이클 선수 '랜드 암스트롱'

1999년 투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랜드 암스트롱이라고 하는 청년입니다. 경기에는 언제나 그 누군가가 금메달을 얻겠지요마는 이 이야기는 그러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는 3기 암 환자로서 많은 고생을 하면서 이 엄청난 일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그는 25세에 고환암이라고 하는 사형선고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생존 가능성까지도 희박했습니다. 폐와 뇌에까지 전이되어서 너무나 쑤시고 아파서 식사도 잘 못하고 신문은 물론 텔레비젼도 마음대로 볼 수가 없을 만큼 그렇게 머리가 터지게 아프고 괴로웠답니다. 그러나 그는 사이클 경기에 나갔습니다. 물론 실패했죠. 어머니는 그에게 말했습니다. "My son, you never quit" 내 아들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가치관 2019.08.31

월남 이상재 선생 '기독교만이 유일한 길'

“기독교만이 우리 민족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 - 원수까지 사랑한 신앙인 월남 이상재 - 54세에 감옥에서 회심, 열혈 독립운동가에서 기독 신앙운동가로 - 좌우 모두에게 존경받은 위대한 민족지도자, 장례에 10만 인파 몰려 서구 문물이 흔치 않던 일제강점기. 한 선교사가 비누를 선물하자 사람들이 너도나도 써보겠다며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때 한 남자가 나타나 비누를 싹둑 조각내 씹어 먹어 버렸다.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말리자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도 이게 비누인 줄 압니다. 그러나 속은 더러운데 겉만 깨끗한들 무슨 소용이요? 나는 먼저 속부터 깨끗하게 하겠소.” 그가 바로 한국기독교가 낳은 위대한 민족지도자, 월남 이상재 선생(1850~1927)이다. 54세라는 늦은 나이에 기독교인으로 회심했지만..

인물과 인생 2019.08.31

이상재 선생의 연설 '조선 청년에게 '

조선청년에게 - 이상재 내가 조선 청년에 대해서 세 가지로 관념을 보는 중인데, 첫째는 조선 청년에게 아주 극단으로 희망을 허는 게 있고, 둘째로는 조선 청년에게 시방 현상을 보고서 극단으로 비관허는 일이 있고, 필경 셋째로는 결국의 낙관하는 하나가 있다 그 말이여. 어째 조선 청년에 대해서 희망이 크다고 허는고 허니 조선 청년은 도덕상 지식이 있는 청년이여, 본래, 본래 사천 년 내려오면서 습관이라든지 무엇으로 보던지 길러 오기를 도덕심으로 길러 온 까닭에 그 지식이 도덕으로 자라나고, 그걸 무엇으로 짐작해 보느냐 하면 시방 세계는 점점 악화해 가서 도덕이란 건 없어지고 모두 물질만 되는 까닭에 물질이라는 것은 일상 남은 사랑하질 않고 제 이기적(利己的)만 하는 까닭에 시방 물질에 욕심해 가지고 세계는..

역사 2019.08.31

이상재 선생 일본 형사가 독립운동은 누가 시켰냐는 질문에

독립만세운동은 하나님이 시켰다 이상재 선생은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거물급에 속하는 민족지도자였다. 이상재 선생이 민족대표에 들지 않은 것은 직접 운동의 일선에 나서기에는 너무 나이가 많은 까닭도 있었지만, 만세 사건 이후의 수습과정에서 일본정부와 맞서 일을 처리할 인물이 그 밖에 달리 없었던 때문이었다. 선생은 배후에서 각 종교 계파 간 얽힌 문제를 잘 풀어 단결시키는데 공헌을 했는데, 일본 경찰은 3․1운동 직후 선생을 잡아 눈앞에 무시무시한 고문도구를 늘어놓고 주도사실을 자백하라고 강요했다. “옳지! 왜놈들은 자기 부모도 치는 무지막지한 놈들이라더라. 그래, 늙은 나를 치려거든 어서 쳐 보아라!” 가미우찌(上內) 형사는 차마 고문을 하지 못..

역사 2019.08.31

은명내과 김경희 원장이 말하는 좋은 의사란?

“울 밑에 선 봉선화야~” ‘상계동 슈바이처’로 평생을 봉사해 온 팔순의 노의사. 최근에는 아산재단이 수여하는 복지대상까지 수상한 김경희(82세) 원장의 인턴 시절은 어땠을까? ‘인턴 시절’ 인터뷰를 제의하자, “그 당시에는 인턴제도 자체가 없었어요”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얼른 말을 바꾸어 “병아리 의사 시절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는지 얘기해 달라”고 하니, 환자가 거의 없는 오후 6시에 오라고 한다. 1943년에 의과대학(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하고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김경희 원장의 ‘병아리 의사’ 시절 얘기를 들어본다. ◆ 약 력 ◆ ·세브란스의전 졸업(1943) ·김경희 내과 의원 개설(1947) ·일본경도대학의학부 의학박사학위 취득(1957) ·은명장학회 창설(1985) ·은명..

가치관 2019.05.24

상계동의 슈바이처 은명내과의원 김경희 원장

상계동에는 은명내과의원이 있다. 1984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정동교회 김경희 장로님이 원장으로 진료를 베풀고 있다. 그는 환자를 돌볼 뿐만 아니라 85년도에 은명장학회를 조직해 불우한 청소년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85년설립 이후 89년까지 자그마치 800명의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 학비를 보조해 주었다. 중학생에게는 연간 28만원씩, 고등학생에게는 40만원씩 지급했다. 김 장로님은 은명심장수술후원회를 조직, 수술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심장질환자들을 돕는 운동도 벌이고 있다. 이분이야말로 병든 자와 가난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의 제자이다. 은명내과의원을 위해 김 장로님은 다음과 같은 소원을 잊지 않고 외우고 있다 한다. "은명의원, 사랑의 집 너는 소금과 빛이 ..

인물과 인생 2019.05.24

눈물의 역할과 효능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눈물은 안구에서 세포의 노폐물이나 이물을 물리적으로 세척해내며, 각막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항균작용을 해주어 눈이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눈물 속에는 세균을 죽이는 라이소팀이라는 성분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감정 농도에 따라 분비량이나 분비 농도가 크게 달라지는 “로이시닌켈팔린”이라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즉 눈물에도 마음이 녹아 있어서 감동의 눈물엔 보통보다 덜 짜고, 꽃 냄새 같은 미세한 냄새가 나지만, 아파서 흘린 눈물이나 울분을 토하며 쏟아내는 눈물에는 바닷물보다 짜고 고약한 냄새가 녹아있다고 합니다. 한다. (프랑스의 과학자 르마르셀이 주장함) 또한 미국 타임지의 보도에 따르면 사람이 눈물을 흘리는 시간에 뇌가 치료가 되어 뇌가 맑아진..

과학과 의학 2019.05.05

하나님은 왜 죄없는 나무에 벼락을 때립니까?

한국교회사에 유명한 김익두 목사님이라고 계십니다. 어느 더운 여름날, 김익두 목사님은 모내기 하는 사람들이 점심 먹는 데 찾아가서 예수를 믿으라고 소리를 질렀답니다. 그런데 한 젊은 청년이 나서서 “목사님, 이 마을에서도 전도해도 잘 안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러느냐고 이유를 물으니, “며칠 전 비오는 날,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는데 불이 붙어서 그만 나무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또 바위에도 벼락이 떨어져서 바위가 깨지고, 논바닥에도 떨어져서 논바닥이 이렇게 패였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이렇게 하셨겠습니까? 논바닥이 무슨 죄가 있고, 바위가 무슨 죄가 있고, 나무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라고 대답합니다. 그래서 김익두 목사님은 돌아서서 “하나님, 저에게 지혜를 주십시오”하고 기..

전도 2019.04.02

얼굴 표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이유

용모는 하나님이 책임지는 것이고, 표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용모는 하나님의 창조에 속하기 때문에 ‘잘 생겼다, 못 생겼다’하는 것은 내 책임이 아니고, 내가 신경 쓸 일도 아니다. 그러나 표정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표정은 내 생활과 마음의 산물(産物)로서 내가 어떤 생활을 하느냐, 어떤 마음을 갖고 사느냐에 따라 밝을 수도 어두울 수도, 사랑스러울 수도 사나울 수도, 표독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관심 갖고 신경 써야 할 것은 얼굴이 아니라 표정이다. 사람의 얼굴 근육의 개수 80개, 이중 웃을 때 사용하는 얼굴 근육의 개수 50개. 그리고 근육으로 만들 수 있는 표정의 개수는 약 7천여 개라고 한다. 다들 알다시피 인간의 표정이 -기쁘다, 슬프다, 화난다 등 ―과 같이 간..

신앙생활 2019.03.25

성수주일을 위해 올림픽을 포기한 사람

성수주일 _ 삶의 원칙 1924년 파리올림픽 육상 400m에 출전한 에릭 리델은 예선에서 최고의 기록으로 수립,금메달 획득이 유력했다. 그는 예선 때 출발선에서 흑인 선수와 악수를 나누는 등 숱한 화제를 뿌렸다. 인종차별이 심한 당시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대망의 결승전이 주일에 열리기로 결정됐다. 그러자 리델은 주저없이 출전을 포기했다. “나는 지금까지 몇 가지 원칙을 지키며 살아왔다. 그것은 주일성수와 인간 평등의 정신이다.” 리델은 후에 중국 선교사로 헌신했다. 그의 가시밭길 인생은 ‘불수레’란 제목으로 영화화돼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최근 독실한 크리스천인 여류 국수 조혜연 6단도 “주일에는 예배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신념을 깨고 싶지 않다”며 바둑대회 출전 포기를 선..

믿음 2019.03.25